솔찍히 케리건만큼 블자에서 푸쉬주는 캐릭터 없었음.

스랄이 겨우 비벼볼만 한데 프랜차이즈 전체가 한 캐릭에 집중하는 건 케리건이 유일할 듯. 스1에서 비운의 히로인과 최종보스 포지션을 전부 갖고 스투에서 자신만의 확장팩을 가지며 결말마저 스스로 마무리하는 전무후무한 비중을 지닌 캐릭터가 바로 케리건.

 

 용두사미의 정수인 에필로그와 젤나가 케리건의 황금엉덩이가 숱한 조롱의 대상이 되었지만 그건 순전히 아만다당한 것이지,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관심도를 보면 케리건은 블자에게 수많은 방법으로 온갖 애정은 다 받았음.

그걸 다받고 나온게 황금응딩이 인게 문제졈

애정(궁뎅이에 금을 발라주며)

플롯상 비중 있는 거랑 애정 받는 거랑 다름. 지난 멧젠 인터뷰에서도 스토리 짜다 보니 그러하게 된 거란 뉘앙스지 캐릭터에 애정이 있어서 그랬다곤 못 느낌 결정적으로 애정 받아서 군심이랑 에필로그가 그 모양임?

블리자드가 케리건에 애정넘치는건 팩튼디

왜곡된 애정

단지 블리자드 스토리 짜는사람들이 애정을 표현할수록 기분나빠지는 선천적 찐따기질이 있어서 엇나갔을 뿐임;

여태껏 저그 캠페인중에서 케리건이 주연아니었던 에피가 있으면 몰라도 이정도면 푸쉬가 아니라 자캐놀이 레벨임.... 심지어 에필로그까지도 케리건이 쳐먹었고 주연소설만 해도 책이 세권이 넘는데

자날때 생각안하고 뜬금포줄려고 케리건이 사실 구원자임 ㅋㅋ 이짓만 안햇어도

개발자들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랑 게임 완성도는 별 관계없는디요. 군심이랑 에필로그 개발 때 블자에서 뭔 일이 있었는진 몰라도

ㄴ케리건이 표지로 나온 스원 초기 소설 3개 말하시는 거라면 2개는 엄연히 케리건이 주인공이 아님...그냥 레이너랑 비슷한 수준.

뭐 블쟈가 케리건 비중 크게 잡는건 부정 안하는데 그게 애정인지는 잘 모르겠음

같은 논리로 스랄도 대격변때 밀어준게 아니라 가로쉬 푸쉬해주려고 뒷방늙은이로 만들었다고 할수 있는데 거기에 동의할 수 있음?
소설은 스타크래프트 업라이징이랑 퀸오브블레이드 플래시포인트 얘기임. 레이너랑 비슷한 비중이면 주연이 아닙니까 글고

그리고 케리건의 탄생계기가 거의 즉흥적이었다쳐도 그거야 출시 전 개발 때 일이고 오리지널에서 시작해, 브루드 워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면서 스원과 스투 사이 공백기에서 본인 주역의 미디어믹스를 세편 이상은 가지고, 스투 트릴로지에서 주인공 역할을 맡아 결말마저 마무리짓는 건 멧젠의 분신이라 불리는 스랄마저도 못했던 거임. 그리고 플롯상 그런 중요한 위치를 가지게 된 것 자체도 개발사들의 애정의 표현이죠.

케리건 스랄 케인+티리엘

님이 말하고 싶은게 "명색이 메인 캐릭터인데 캐릭터 묘사가 형편없다"이면 동의할 수 있음. 근데 그건 개발진이 케리건한테 애정이 없어서 그런게 아니라 블리자드에 제대로 된 작가가 없어서 그런거임

아 ㅈㅅ 하도 데인게 많어서 블쟈에게 피해 의식이 좀 짙은듯 제가..뭐 다 인정할게요..제 맘에 안들 뿐.

메리수도 캐릭터에 대한 무한한 애정에서 시작함. 그 결과물이 마스터피스건 형편없는 흉물이건

근데 미디어믹스가 많으면 뭐하나요...군심때 제대로 활용된 경우가 없는데 '천국의 악마들'은 자날에서 활용,'다크 템플러 사가'는 공유에서 활용..군심은(ㅅㅂ)

그건 블자의 형편없는 스토리텔링 탓을 해야죠.

님 진자 스타 아니 걍 케리건에 대한 사랑이 보기싫을 정도로 과도하심 좀 자제해주셈 밑글에 쓴 댓글내용이 이거얏는데 너무 두리뭉실해서 의미 전달이 안된듯

그거랑 별개로 공유에 닥템사가 쓰인거없지않나요 다크아칸 대사 이스터에그로 울레자즈는 살아잇다 이거하나빼고

아 그건 시러염^^

닥템사가는 오히려 개무시쪽이 더 맞는말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