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노스가 어벤져스4에서 울트론 꼴만 안 났으면 좋겠다.(스포)

이번 작품의 타노스는 마블의 역대 빌런 중 가장 매력있는 캐릭터로 뽑아냈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음.

항상 승승장구하던 히어로들이 처절함과 절망감을 맛본 것도 정말 신선하고 엄청 좋았음.

 

다만, 이것이 어벤져스4에서 뒤집어질 것이 분명하기에 찌질하게 퇴장했던 울트론이 떠올라 불안하기만 함.

분명 어벤져스4에선 더 강력한 아군이 어벤져스로 합류할 것이고 모든 것을 되돌리기 위해, 타노스는 그것을 막기위해 충돌할 확률이 높고 이는 곳 이념 싸움으로 번질 수도 있다는 건데 타노스는 결국 혼자가 됐고 3편의 희생이 무색하게 모든 부분에서 패배하게 될지 모름...

 

믿고 보는 루소 형제라 크게 걱정하진 않지만, 진짜 1년 후 어벤져스4에서 결말부가 다가오면 비록 타노스가 진다해도 3의 모습을 유지한채 자신의 인피니티 건틀릿의 스톤들이 하나하나 떨어져나가고 죽은 히어로들이 부활하면서 상황이 불리해져도 끝까지 최종보스 다운 면모를 보이며 아름답게 퇴장했으면 좋겠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