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Felici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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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5-02 09:10:38 KST | 조회 | 431 |
제목 |
언제부턴가 IT장비를 갖고 노는게 귀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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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집에다 데스크탑만 두 개 이상씩 굴리며 친구들 초대해서 랜파티도 벌이곤 했었는데
지금은 만사가 귀찮아서, 필요에 따라 새로 산 NAS와 공유기도 세팅이 귀찮아 몇 달째 먼지만 쌓이는 중
필요한데, 정말 필요한데, 귀차니즘을 못 이김. (...)
뭐 사실 이건 그냥 그정도로 절실히 필요한 건 아니란 의미일 뿐이지만,
옛날에는 아무 필요 없어도 잘만 하던 일이었거늘..
데스크탑은 이제는 거저줘도 안 쓴다는 FHD도 아닌 32인치 TV에 연결된 여행 예능 볼 때 사용하는 울프데일 PC 하나뿐이고
집에 놔둔 랩탑도 회사 원격 업무용으로나 사용하고 퍼포먼스 면에서는 히오스나 겨우 돌리는 수준. 애초에 내 것도 아님.
예전엔 PC세팅잡고 고칠 일 있으면 돈 안 받고도 남의 집 것까지 발벗고 나서서 작업해주곤 했는데
지금은 사소한 것 하나 만지기도 귀찮으니...
뭐가 나를 이렇게 바꾼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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