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러고보니 타노스가 curse of knowledge라고 했던 거

이것도 졸라 흔하게 쓰는 관용어구인데 박지훈이 '지식의 저주'라고 번역함

 

그냥 '이봐 토니 스타크 너도 나처럼 남들보다 더 많은 걸 알고 있어서 괴롭겠어?'라고 말한 건데

'너와 나는 같은 지식의 저주에 걸렸다' 이 지랄 ㅋ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 말에 비슷한 관용어로 '그건 모르는 게 약이다'가 있는데

이걸 마치 '그건 무지의 축복이다'라고 해버린 격

그 번역가는 까면 깔수록...

블코했다

지식의 저주에서 벗어난 번역가 본인

띠용 난 어벤져스1때 우주나가본것들하고 2때 스칼렛이 자극줘서생겼던증상을 진짜 저주였구나로이해했는데 ㅡㅡ

말도 안 됨 그건 진짜 꿈보다 해몽임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뭔가 어색하다고 느끼긴 했는데 ㅋㅋ

뻘건해골도 개뜬금포로 지식의저주같은거 걸린걸로나오고 토니한테도 그소리하길레 아 그런가보다 했음 ㅡㅡ

레드샌즈는 지식의 저주가 아니라 소울 스톤에 의한 뭐시깽이였던 거 같은데

검색하니 나같은사람 많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울스톤이야기까지나오냌ㅋㅋㅋ

[이 사실을 알게 된 마블이 지식의 저주를 공식 설정으로 만들 확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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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주사위야!

그냥 “네놈도 알아서 병이군” 정도였다는 것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