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MCU에 파오라같은 파워풀한 빌런이든 히어로든 나와줘쓰면 좋겠음

직접 몸으로 뛰는 블랙 위도우, 가모라, 네뷸라, 오코예는 CG의 힘을 받을 수 없어 액션이 넘나 밋밋하고 

그렇다고 CG의 지원을 오지게 받은 스칼렛 위치나 헬라가 뛰어난 액션을 보여줬다고도 말 못 하겠슴

DC의 원더우먼도 액션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그놈의 슬로우 모션이 다 망침 

 

내가 캡틴 마블을 진짜 시빌워 급으로 기대하는 이유가 원작의 캡틴 마블이 어떤 능력을 쓰는지는 모르겠지만 케빈 파이기가 현재 MCU에 등장하는 모든 히어로 중 가장 강력하다고도 말했고 첫인상은 파오라처럼 육탄전에 능할 거 같아보여서 파워풀한 액션을 볼 수 있을 거 같아 넘나 기대댐   

 

캡틴마블은 딱 슈퍼맨 하위호환 버젼이라고 보시면 편할듯. 조따 빠른 속도, 조따 강한 파워, 개쩌는 혈통

근데 ㅅㅂ 캡마 나오자마자 슈퍼빌런들 뚜까 패는 그림 나오면 정떨어질듯.

저도 그런 연출은 극혐.. 등장 캐릭터를 강조하는 역할을 할 순 있겠지만, 그건 삼국지 만화에서 이미 질리도록 봐씀

캡마 얘기에 왜 에너지 흡수/방출을 빼무요.

헬라는 기본적으로 육탄+마법이라 액션 나쁘지 않았는데...
사실 액션감만 치면 윈터솔져 VS 캡틴 아메리카의 빠른 합이 압도적이었다.

근데 헬라나 원더우먼 수준 이상의
파워풀한 남자 히어로는 몇이나 됨?

헬라나 원더우먼급 연출 이상은 남자히어로도 드물텐데

근데 솔까 파오라 얘기가 나와서 쓰는데
맨오브스틸도 파오라 빼면
조드랑 떡대랑 슈퍼맨은 파괴력만 쩔지 액션 구렸음.
우오오오 (돌진) -> 꽈앙-! -> 주변 개발살

캡틴 마블은 충분히 그 역할을 해줄 것

파워풀에도 개인차가 있겠지만 제가 원하는 파워풀은 말 그대로 주변 초토화 될정도로 격렬하게 싸우는 건데, 그런 의미에서 조드와 슈퍼맨의 격전은 저에게 로망 그 자체였음.

헬라는 휘적거리면 칼이 알아서 해결해주는 액션이라 상당히 별로였고.

그럼 원하시는 액션이
스피드나 합이 아니라
스케일을 원한거였군요.

마블은 판타지보단 현실적인 부분을 더 중요시하는지라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캡틴 마블만큼은 다를 거 같아서 겁나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임. 저는 인워의 아이언맨과 닥스의 액션에서 그 가능성을 200% 느낌

근데 캡틴마블이 원작에서도 그렇게 쌘게 아니라서 얼마나 버프를 할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