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고철덩어리거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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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5-11 23:18:22 KST | 조회 | 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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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응원팀 야구를 보면 자꾸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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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 불금
치맥을 동원하며 야구 시청. 팀은 잘 이기는 듯 하다 막판에 후드려 맞으며 역전참패.
열받아서 친구들에게 내가 다시 이 팀 야구보면 사람이 아니다라고 선언했음.
5월 5일 어린이날
선언한 대로 야구 안봄. 뉴스로만 확인. 5점차 승리 거둠.
5월 6일 일요일
우천취소
5월 8일 화요일
야구 안봄. 귀신같이 시즌 첫 연승 달림. 하이라이트 보면서 흐뭇해함
5월 9일 수요일
야구 보고싶었지만 참았음. 한 점차 신승으로 귀신같이 3연승
5월 10일 목요일
슬쩍 점수 확인만 함. 9회에 1점 앞서고 있었음. 볼까? 말까? 하다가 영상중계 열었음. 마무리 투수가 올라와서 벼락같은 2타자 연속볼넷... 역전패
5월 11일 오늘
절대 보지 않겠다고 꾸역꾸역 참으며 경기 결과만 확인.
디펜딩 참피온 상대로 5점차 승리.
올 시즌 나만 야구 끊으면 팀 암흑기 끝날 기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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