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인워에서 (스포?)

도대체가 인피니티 스톤을 잘 써먹는걸 잘 본적이 없는거 같은데

 

아 뭐 당연히 자주 나오긴 하지만 타임스톤이던 스페이스 스톤이던 완전히 미치도록 강력한 스톤들인거같은데

 

왜 중요한 부분들에서 안쓰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뭐 사용하는데 제한같은게 있나요?

전투신에서도 충분히 써먹지 않음?

등장인물들이 안 죽어나가는건 일단 되도록 비살상제압이 목적이긴 하니까?

타노스가 갑옷 벗은 이후부터는 살상을 안하려는 쪽으로 감.

타임스톤은 충분히 닥스가 미래를 보고서 일부러 안쓴거 같고

나머지 스톤들은 타노스가 적당히 봐주면서 싸움.

예컨대 노웨어에서 가오갤은 전부 죽은 상황이였는데 적당히 봐줬고

마지막 와칸다에서 영웅들이 건틀렛 뺏을려고 달려들때도 단 한명도 죽이진 않았음.

토니랑 싸우는것도 사실 파워스톤 가져다가 대면 갑옷이랑 토니 몸 전체가 녹아버렸을거임.

스페이스 스톤으로 외딴 우주에다가 버릴수도 있었고 리얼리티 스톤으로 갑옷을 거품으로 만들어버려도 됨..

근데 그럼 왜 살상을 안하려 하는거죠? 죽이면 목적 이루기 훨씬 더 편했을텐데... 타임스톤이야 저도 그렇게 생각했지만요

히어로들까지 자신의 목적인 구원의 대상으로 보는 거임

뭔가 원하는 물건이 있는데 그걸 지키는게 사람이면 싸우겠죠.
근데 벌레라면? 굳이 진심으로 벌레를 쳐죽이며 물건을 가지러 가나요?
그냥 손으로 탁 쳐내서 죽건 말건 신경 안쓰고 가지.

ㄴ 근데 그 벌레들이
밥을 먹으려고 하는데 툭하면 숟가락을 뺏어서 날아가버리는 수준이라면
그 벌레를 잡을 능력이 있으면 죽인 다음 편하게 식사하려고 하는게 상식일텐데
그냥 숟가락만 뺏어서 밥을 먹으려고 하는거라...
히어로를 증오의 대상으로 보는게 아니라
현재는 장애물이지만 최종계획에선 필요한 무언가로 봤을 가능성이 높다고 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