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서가 부족하다는 것은 너무나 슬픈 일입니다

대략 고조선은 고고학적 사회변화 모습과 여러 종족들의 이산집합이

고조선 말은 열국시대로 춘추전국시대와 비슷한 시기였을 것이고

부여는 고구려와 백제의 시조국으로 중세 교황마냥 나름대로 종주국 역할을 했을 것이고

삼한은  펠로폰네소스 전쟁같은 이야기가 가득했을 것이고

고구려는 건국 직후~ 5부 통합과정, 말기 권신들의 다툼이 그야말로 왕좌의 게임이 따로 없었을 것이고

백제는 마한통합과정이

신라는 박 석 김 세 성씨의 각축과 중앙과 지방의 힘싸움, 중앙집권 등 고구려랑 쌍벽을 이루는 왕좌의 게임을 찍었을 거고

발해는 책 한권 분량의 기승전결 충실한 깔끔한 역사를 가졌을 거고

 

아아 이 아까운 컨텐츠들이 통째로 ㅠㅠ

또본 또일성이 또

뭇 역사가들의 최악의 적은 기록말살형이라 하더이다

역사서가 부족하면 쓰면 되는 것
ㅡ환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