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대전쟁 이후, 자신들의 적이 바뀔것에 대비해 저그 또한 1차 대전쟁에서 드러났던 약점을 보완하고, 바뀌어야 했습니다, 2차 대전쟁이 발발하자, 저그는 그 완전히 바뀐 자신의 괴수들을 사방팔방에 풀어놓았고, 그중 하나는 바로 바퀴였습니다.
바퀴의 조상을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그 공격형태를 보아할 때, 아마도 강력한 산성물질을 대규모로 분비하며 그에 상응하는 재생능력을 갖춘 생명체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이 산은 신소재 강철도 부식시킬 수 있으며 이러한 산을 유기체가 분비해 낼 수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하겠지만 우리 인류조차도 염산을 위에서 분비하는것을 생각해 보았을 때, 생각보다는 이상한 일이 아닐 것입니다. 바퀴들의 타액 분비량은 굉장히 많은 편이며 한번에 수십리터를 토해내 사람 한명은 그 자리에서 곤죽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 타액을 300m 이상 뿜어낼 수도 있음은 물론입니다.
이 왕수를 방불케 하는 무서운 산성 타액의 더더욱 놀라운 점은 그 반응성이 높은 산성액체에 저그들이 일종의 기능성을 도모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몇몇 바퀴들에게서 특이한 산성 타액이 검출되었다는 전쟁중 보고서가 공개되었고, 이에 따르면 몇몇 바퀴들은 보라색 타액을 뱉어냅니다, 이 보랏빛 타액은 대상 물질에 달라붙어 피격 대상의 조직을 붕괴시키면서 굳어버리는데 때문에 피격 당한 대상은 기계적 기능 장애를 입게 됩니다. 이 점착력은 한시적인 것이지만 치명적인 기능임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습니다.
또한, 몇몇 바퀴들은 작은 기생충을 타액 속에 섞어 발사합니다, 이들은 타액이 손상시킨 조직에 들어가 생장해 애바퀴가 되어 적을 공격합니다. 이들은 일반 저글링에 비해 튼튼하지만 공격력은 약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타액이 산성인 나머지 크게 약화되어 이 기생충들 역시 오래 기생하지는 못하며 숙주가 사망하지 못하면 우화하지 못하고 그대로 죽기도 합니다.
저그 생태학자들은 이 종이 그다지 발전되지 못한 저그 군집에서 나오며, 비슷한 규모에서 히드라리스크가 나오지 않는 것을 미루어 볼 때, 히드라리스크의 생존성이 좋지 못하다고 판단한 저그가 중장갑 돌격대로서 바퀴라는 종을 새로이 군단에 포함시켰다고 주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