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갤러리카페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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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5-25 16:49:58 KST | 조회 | 1,391 |
제목 |
미용실갖다왔는데 굉장히 곤혹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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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펌하고 꽤시간 지나서 머리가원래 직모라 거의 아프로헤어 가까이 된 상태에서 짜르러갔는데
새로온 여자직원분이 해주셨음 이분이
머리숱도 너무많고 뒤에 가마있어서 뒤하고 옆에 시간좀 걸릴꺼라 하심'
원래내가 악성직모+숱 때문에 동네 미용실 블랙리스트로 유명함
근데 이분이 저 처음하시는데 머리뒤쪽하실때 세세하게 할려고 몸 숙이시는데 어깨쪽에 이분 슴가가 닿음 살짝 닿는게 아니라 막 눌려서 닿을 정도
이게 가능한가 싶어 거울 보니 직원분이 진짜 어마어마하게 크심
당황해서 자동으로 고개앞으로 숙이게 되는데 직원분은 짤라야 되니까 계속 '고개 들어주세요'
그러고 고개들으면 계속 닿아서 당황해서 다시 숙이게 되고 반복되니까
직원분이 '지금 고개숙이시면 짜르기 힘들어요 내 머리손으로 잡고 강제로 올리는게
순간 머리,어깨에 제대로 닿음 그 순간 어읍' 하고 소리 나올뻔함
그러다가 내가 계속 고개숙이는쪽으로 비틀다 뒷머리찝음
'어머 죄송해요 안아프세요ㅠ?' 하는걸 '아니요 제가 실수했어요 하는 해프닝도 일어남
어찌저찌 다 자르고 나오긴 했는데 진짜 몸에 땀까지 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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