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끝에 개 붙이는 건 좀 억지 같음

 

동물들 나오는 사진 혹은 유튜브 영상을 보면

동물들에게 말한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 말풍선을 부여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표적인 경우가 고양이들임

고양이에게 말풍선이 붙을 경우

그냥 평어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다옹 혹은 ~~냥으로

포켓몬스터 한국판 나옹 더빙을 따라하거나 말끝에 무조건 '냥'을 붙임으로서

고양이가 대사를 친다는 느낌을 주는 시도를 많이 함.

 

그리고 이게 유행을 하면서 이걸 개한테도 시도하는 경우가 발생을 하는데

~~개라고 해버림

문제는

1. 개는 주인에게 충성한다는 이미지가 있어 누굴 하대한다는 느낌의 표현은 어색함. ~~하개 같은

2. 그게 아닌 스타일의 말을 하면 말 끝에 '개'가 상당히 억지로 붙는 경우가 많음. ~~가 먹고싶개 라는 괴상한 단어조합이 발생

이다.

 

즉 ~~개는 많은 경우에 어색해 보임.

차라리 그냥 존댓말 캐릭터로 만드는 게 낫지 않나 싶다

그러개

그러멍

멍 붙이면 좀 귀엽지 않나

마이 리틀 포니를 포장하네

헐 난 한번도 본적없는뎅

그러犬

쏘롱 // https://www.playxp.com/community/funny/view.php?article_id=5612034

노 붙이는것보단 낫더라

개같개

각개
전투

~한다 멍 하는 게 나은 거 같음

맘대로 하'개'

닥쳐라'냥'

이거 '사자'.......이런 의미 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