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zhuderkov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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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6-03 08:33:40 KST | 조회 | 365 |
제목 |
재미있는 칼럼 - 빌 제임스의 포스트 라루사이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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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aseball-in-play.com/178
'그 감독'이 언급되는 15시즌의 이야기지만 사실 요즘에 자주 회자되는 이야기다, 실점 확률이 너무 큰 이닝은 다름아닌 1회와 6회이며, 1회부터 선발에겐 빡세게 던질 것을 요구하고 6회는 마무리라고 이야기되는 강력한 불펜 투수를 2이닝 이상 넣어 승부를 매조짓고 9회에는 덜 강력한 투수를 넣는것. 그 감독의 문제점은 저런 괴랄한 불펜의 운용이 아닌 혹사. 7점차에도, 지고 있을 때에도 여지없이 권혁, 박정진, 송창식이 올라왔으니 원... SK 시절 그 감독은 마무리에 연연하지 않았고, 정말 위기면 그냥 정대현을 올렸다. 롯데전에선 이대호가 무서우니 그냥 후반부에 이대호가 타석에 나오면 정대현을 그냥 원 포인트로 저격시켰을 정도.
*6회의 이야기는 투수가 3번 타순이 돌 때를 이야기하는것. 그때까지 버틸 투수는 별로 없으며, 이 때문에 투수를 빨리 내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투수 빨리 내린다고 하는 로버츠의 투수 운용이 그것이며, 현재 여러 구단이 시도하고 있다고.
*개인적으로 팜이 드럽게 얇은 KBO에선 이런짓 하면 망하기 딱 좋다고 봄. 6회서부터 불펜 때려넣기를 하는데 리그 평균 불펜 방어율이 4점대 이상이라는걸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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