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Felici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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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6-07 13:34:23 KST | 조회 | 356 |
제목 |
요샌 포크 기타 뭘로 독학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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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기타교실이 한때 대명사였고, 나는 비록 그 책으로 배우진 않았지만 책 내용이 당시 나포함 독학으로 기타를 배우던 사람들의 전형적인 방식과 매우 유사해서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는데,
지금 포크 기타 책이라고 나와있는 것들 보면 대부분 스케일을 먼저 가르치고 있다.
잘 따라갈 자신만 있다면야 당연히 권장할 만한 방식이지만, 누군가가 기타를 배우도록 유도하고자 할 경우, 특히 그 사람이 음악적 소양이 없는 경우에는 쉽게 GG치게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지금 새로 기타를 배우는 어린아이들에게 머리가 희끗한 이정선 할배(1950년생)가 쓴 책을 들이밀며 "삼포로 가는 길"을 연습하라고 할 수는 없지 않은가. 내가 직접 가르친다면야 교재를 뭘 쓰든 상관없지만 독학을 시켜야 하는 상황이라면.
예전 방식 - 가급적 코드 위주로, 스트로크 주법 먼저, 아르페지오는 나중에 - 으로 가르치되, 유명한 동요같은 걸로 시작하는 독학용 책이 있을지 궁금. 한국어 서점은 커녕 현지 서점도 오프라인은 거의 씨가 마른 곳에 살고 있고 인터넷으로는 표지만 볼 수가 있어서 확인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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