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기라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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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6-08 22:54:03 KST | 조회 | 421 |
제목 |
그러고보니 나도 판무는 엄청나게 읽어댄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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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때 학원 밑에 책방에서 빌려 읽던게 책방 망해서 중고책 사서 다른책방으로 옮겨서 읽다가
6년정도 다니면서 읽다가 책방 꿀알바도 반년정도 해보고.. 물론 돈은 꿀이 아니였지만 일하면서 손님 왔을때만 오면 자유시간이라 피자도 시켜먹고 바로 옆에 있는 치킨집에서 치킨도 먹어보고 짜장면 시켜서 책읽으면서 보고..
최저시급 딱 절반만 받긴했지만 정말 재미있었는데 군대갔다오니 말출때 책방 마지막 영업일이라 복귀날에 문닫고 책은 저기 만화책카페에 팔아버리고 사라진 가게가 그립다
만화책도 같이 읽긴했는데 알바하면서 빌려읽은책 몇권되는지 확인해보니까 알바한 가게에서만 4천권 정도 빌려읽음. 강철의 연금술사나 이런 장편 만화책도 많이 빌려읽어서 뻥튀기가 좀 있겠지만 전에 다니던 가게 합치면 3천권 가까이 읽지 않았을까 싶다.
제버릇 개한테 못준다고. 지금도 웹 판타지나 무협지 사읽으니 지출에서 상당부분을 차지하는듯..
좀 끊어야지 돈을 모을텐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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