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난민 반응 보는데

선택적으로 받아주는 정도에 일정 범죄를 저지르면 쫓아낸다도 아니고

 

아예 안 받아준다라고 하는 의견도 많은데

 

일단 이슬람이라는 이유가 대부분인데

 

이슬람도 기독교처럼 스펙트럼이 넒기도 하고

 

세속화 된 애들이면 적당히 놀고 먹기도 하고

 

라마단때도 알라가 나를 용서하실 거야 ㅋ 하면서 술 마시는 애들도 있기는 함

 

그리고 난민 하나하나 받아들이기 시작하면 우리는 다 망할 거야! 그러는 반응도 있는데

 

미국 윗동네 캐나다처럼 난민 적게 받는 방법도 있고

 

선택적으로 거르는 방법도 있음

 

저도 딱히 이슬람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종교 자체를 별로 안 좋아함)

 

난민을 무조건 다 받아들이자! 파도 아니지만

 

아예 안 받아들인다고 하면 난민 협정상 문제도 있고, 다른 국가들이 보기에도 안 좋아보이기도 하다고 생각.

난민 중에서 의사나 변호사 등 우리에게 쓸모 있는 고급 인재만 받고 나머지는 받지말고 돌려보내자는 말도 들었는데

다른 인간들이 반대하는건 그렇다 쳐도 편들어줘야 할 진보단체나 페미가 난민반대하는건 완전 모순아님?
물론 넷상의 존재들이긴 하지만

ㄴ

한국은 안 그런 듯 하지만

민족주의 >>>>>>>>>>> 다른 사상 이거든요

국까니 헬조선이니 뭐니 그래도 다른 나라 사람이 한국 비판하면 겁나 화내고 역사도 철저하게 자국 중심으로 가르치는 편인지라.

인권문제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게 난민문제인데 여기서는 성향상관없이 일치단결해서
난민 반대하는거 보면 어리둥절할뿐

정작 멕시코난민 거부한 트럼프는 겁나게 욕하더니

한국에서 인권은 한국인만의 인권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이제는 외국인의 시선으로서 봐서 그런 것 같지만, 선진국 출신이 아닌 외국인에 대해서 인권 대접이 좋냐 하면, 결코 좋은 편은 아닙니다.

당장 현재 헌법에서는 외국인에게는 제대로 된 집회의 권리도 없는데요 .

ㄴ그거야 예전부터 보편적으로 그래왔지만 지금은 좀 생각이 바뀌었으려나 했는데 씁쓸할 따름

ㄴ

제가 10년만에 한국가기 전 까지만 하더라도 그래도 나는 한국인이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갔다온 다음에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나는 한국인의 핏줄이 흐르는 미국놈이구나 하고요.

실제로 인터넷 보면서 흔히 말하는 '검은 머리의 외국인'으로서 어떻게 느끼냐고 묻는다면... 그런 이야기 나오면 저는 최대한 그 인터넷 기사 안 보는 편입니다.

유럽에서 샤리아 시위같은 일들이 일어나니까 그것땜시 불안해할만도 함. 안그래도 무슬림에 대한 인식이 안좋은 판에...내륙도 아닌 제주도민 입장에선 난민 500명은 부담스럽기도 하져. 나같아도 좀 싱숭생숭할 거임.

뭐 이 나라는 한인의 나라니까 그렇긴 하지만요

제가 보는건 제주도민이나 일반 한국국민들은 난민에 대한 두려움이나 거부반응 일어나는건 당연하다고 볼수있는데 보통 난민들의 편을 들어줘야할 진영에서도 난민에대해 적대적인 반응을 보이는게 이상해 보였음 ㅇㅇ

걔네라도 난민편 안들어주면 누가 난민에 대해 호의적으로 봐주나..
저 개인적인 생각에도 난민문제는 복잡하기에 뭐라 말할수는 없지만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난민들을 대우해줘야 뭐다하지만 솔직히 내륙에 살면서 제주도 사람들한테 이래라저래라 하기도 좀 그럼.
난민들 중에 사회에 잘 동화되어서 잘사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자국민들의 그런 불안감도 이해못할 건 아니란 거죠

원래 열린사람이 닫힌사람보다 찾기 힘든게 정상 아닐까요. 그게 한국은 국수주의 민족주의가 심할수밖에없는 환경이라 더 그런거고

한반도가 코딱지만해서 서로서로 엎어지면 코닿을거리라 그런게 더 심한걸수도 있다고 생각함. 농담이 아니라 오프라인으로 한정해도 한두다리 건너면 전국민이 다아는 관계일정도니까요

그래서 우리민족 우리사람이란 개념이 국가랑 거의 비슷하게 묶인거라 생각함

그리고 그치들한테 어떤 행동을 기대한 사람이 잘못이자너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다 보수단체인데 경제정책만 따지고 진보 보수 나누는거라 정당이론은 딱히 먹힐게 없음

다 보수라고 생각하시는게 맞다 생각함. 어디가 더 진보적인 혹은 보수적인 경제정책을 주장하는지에 따라 나뉘고 있어서

ㄴ정치권은 그렇다 쳐도 일반 시민들 쪽에서도 진보,보수 할거 없이 난민반대쪽으로 의견이 많은거 보면 좀 그럼
바로 얼마전에만 해도 트럼프의 반이민 정책 열렬히 비판하고 한국에서의 성소수자 보호 여성인권 보장 을
외치던 분들이 그렇다는게.. 난민을 받자 받지말자를 떠나서 이건 좀 이중적이라 보여서요

다른분들 말씀대로 한국이란 환경상 그렇다고는 보는데 그래도 좀..그렇긴함

일단 우리 동네라는 개념이 국가로 확장이 가능할정도로 좁아서 그래요.
당장 전세계를 둘러봐도 난민찬성하는사람 너희집 바로 옆에 꽂아준다라고하면 아 그건 좀ㅎ.. 할사람들이 생길꺼라 생각하는데
우리나라는 국가의 개념보단 우리 동네의 개념으로 난민을 생각하는거임

님비현상의 국가화인거죠.

물론 정말 마음이 넓은 사람은 아 우리집 옆이 아니라 우리집도 좋다고 받아줄 사람이 있겠지만 그게 얼마나 되겠냐 이말이죠. 생각의 폭이 좁아서 그럼. 저도 마찬가지로 좁아서 받는다고 하면 선별적으로 받아야 하지않나.. 생각하기도 하고

난민은 안받는게 이득임 영국보셈 독일 프랑스 다보면알잖음

ㄴ 저도 말했듯이 선별적으로 받는 것까지는 이해해주겠다, 이겁니다. 교육도 하고, 이것저것 다 해봤는데도 얘네 태도가 개떡같다, 그러면 거부하는 걸로요.

근데 현재 반응을 보면 그런 수준이 아니라, 무슬림 꺼져라 수준의 반응이 많아 보이더라고요.

조센자체가 동아시아 중에서 유일한 기독교 국가라 당연히 이슬람에 반감이 당연히 심하죠

난민받아서 이득이되는 경우도 거의없고 문제일으키기만했고 인도적인 이유는 개뿔 일부만 보고 매도하지말라고 하는것도 한두번임 난민받아줄이유없음 더더욱 이슬람교도들은 지들끼리의 법을 따르는 놈들인데
조선족 짱깨들도 짜증나는데 난민까지 끼고갈이유 없음

저도 짱깨로 족하다고 생각.. 그리고 저 사실 그 뭐지 이슬람공포증? 같은 게 있어서 더 그럼..

이슬람에 대해서 1%도 아는게 없는 사람들 투성인데 당연한 반응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아랍권은 아직까지도 평균 교육이 낮은 편이라 이 나라에서 불화를 일으킬 가능성은 충분히 높은 것도 사실임.

엑스피도 아랍과 이슬람의 문화적 차이도 모르는 사람이 태반일텐데 뭐

어떤 느낌인지는 이해가 감. 왜 뉴욕에서 핵원전 짓는데 LA까지 반대하고 난리냐고 느낄수도 있음. 이게 사람 문제라서 좀 많이 다르긴한데 그래도 농담이 아니라 차타고 한국 해안선이랑 국경선 한바퀴도는데 하루이틀 걸리는 나라가 한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