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기업도 인턴시키고 자르는구나

근데 알바도아니고 전날에 통보해서 내일까지만 출근하라고하네..

그인턴 만났더니 심히 앵그리모드 

친구임?

인턴은 왜있을까 돈도 제대로안주면서

소기업도가 아니라 소기업이 더 그러지 않을까라 생각.

1.다른부서이고 저 들어오고 4개월뒤 들어온 인턴임
2.인턴 하면서 2주동안 철야 야근하는동안 돈 안줌 (포괄임금제)
3.대기업만 그러는줄 알았더니 소기업도 그래서 놀람..

소기업이 더 그럴걸요 ㄹㅇ

비록 많이 돌아다닌건 아니지만 짧은 식견과 친구들의 경험을 종합하면
기업 ㅄ문화나 꼬리자르기는 소기업이 절대 밀리지 않음.
오히려 유명회사도 아니고 잃을게 없단 식으로 막나가기도 하고
지도층이 대부분 인맥으로 구성되어있다보니 덮고 넘어가기도 수월히 함.
좀 젊고 능력있는 사람들이 중소기업 가기 싫어하는 데엔 이유가 다 있죠.

나는 취업률 낮은게 내주위만봐도 중소기업은 안갈라해서 취업률이 낮다고 생각헀었는데
이제 그게 아니란걸 깨닫게됨

돈을 안 주는 게 제일 너무해

회사 나이대가 다 높아서 첫직장에서 20대이자 동갑내기라 좋았는데 뭔가 아쉽..

애초에 이럴꺼면 신입사원으로 왜 뽑은거지.. 2주전에 이번달에 정규직되니까 여름휴가 쓰라고 보내줘놓고 ㅋㅋ

맘에 안 들면 쉽게 자를 수 있는 형태의 구인이 인턴이고 서로가 그걸 알고 시작한거니 뭐.. 그래도 한국은 무급인턴은 거의 없잖아요. 취업난이 심각한 일부 국가에서는 무급인턴 굴리고 자르고 반복하는 경우도 있어요. (아예 무급일 경우는 최저임금에서도 예외임) 공채개념이 없고 죄다 경력자만 뽑아대니 그렇게라도 경험 쌓아야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