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Grunty | ||
---|---|---|---|
작성일 | 2018-08-07 17:00:27 KST | 조회 | 270 |
제목 |
비가랑 좋은 전쟁이 공홈에 올라왔는데
|
어둠해안에서 주술사가 불러일으킨 바람이 불길을 키웠다. 사악한 임프처럼 춤추는 불꽃이 가지에서 가지로 옮겨 가며 날름거리는 주홍빛 불길을 남겼다.
“우리는 놀드랏실을 치유하기 위해 세나리온 의회와 위상들과 힘을 합쳤소. 이런 협력은 전에 없던 것이고, 우리는 바라던 것을 이루었소. 놀드랏실이 다시 온전해졌으니, 아제로스를 치유할 기회를 얻은 것이오. 가로쉬가 이런 짓을 저질렀다면, 세계수에는 무슨 짓을 할지 어찌 알겠소?”
멀른 어스퓨리가 말했다.스랄은 친구들을 바라보았다. 자신의 망설임이 동료들의 얼굴에 다 드러나 있었다. 노분도와 멀른이 눈빛을 교환했고, 노분도가 다가왔다. 그가 입을 열었다.
멀른아... 이건 좀 아니지 않니..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