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겪어본 일베충들 현실 특징

아무래도 사는 곳이 대구다 보니 가끔 일베유저들을 실제로 만나는데

어떻게 된게 애들이 공통적인 특징이 있음.  그러니 일베를 하는거겠지만...

 

1. 키가 작음

전부 170 이하임. 이건 뭐 그냥 우연의 일치겠지 싶음

 

2. 자기 컴플렉스가 심함

나도 자기혐오가 좀 심한 편인데 얘네들은 컴플렉스가 꽤나 심함. 

특히 농담을 농담으로 못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음.  이건 3번하고도 좀 연관이 있을듯.

 

3. 사건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함.

농담 건도 그렇지만 좀 머가리가 나쁘다고 해야하나... 인과관계 파악도 늦고 눈치가 없는 부분이 좀 큼. 자기 잘못으로 내가 화가 났는데 왜 화가 난건지 이해를 못하는 등...

특히 어떤 현상에 대해서 자기 멋대로 잘못된 판단을 내리고선 그게 옳다고 믿는 경우가 많음. 딱히 고집이 센건 아닌데 옆에서 조언하면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분노하는 경우도 왕왕 있음. 이건 경상도 사람들 특징과도 일치하는 부분인듯.

 

4. 혼자만의 취미가 있음

나쁜건 아님.  그냥 특징이라는 것 뿐.  혼자가는 낚시, 콘솔 게임, 혼자 영화보기, 헬스 덕후...

사회성이 심각히 나쁜건 아닌데 혼자서 하는 취미에 깊이 빠져있는 사람들이 많음

 

5. 의외로 그렇게 나쁜 놈들은 없다

사상이 꼬람한거만 빼면 의외로 저새끼 저거 인간말종이다 라고 할 놈들은 없었음. 근데 간간히 터져 나오는 전라도 혐오 발언이나 근거 없는 민주당 폄하 발언 이런 거 보면 짜증이 솟구칠 뿐임 (예로 디아3를 같이 해봤는데 캐릭 이름이 '이게나라냐이니야' 뭐 이딴거였음)

 

6. 전라도 사람에게 데인 적 없음

하나같이 물어보면 그냥 싫다는 대답이 옴. 백프로임.

나는 솔직히 이제껏 전라도 출신 사람에게 데인 적 두번 정도있음. 근데 그건 그놈들이 쓰레기였던거지 전라도 사람이 다나쁘다곤 생각안함. (대구 사람에게 데인 게 훨씬 많음. 왜냐면 대구에서 사니까. 빈도의 차이일 뿐) 근데 우째된게 데여본 적도 없는 놈들이 전라도 혐오자들이니 웃길 노릇임. 일본 혐한들도 한국인한테 데여본 적 없을듯. 아마도.

 

머 암튼 그럼. 표본이 적긴 하지만 그래도 다섯 명 만나보고 내린 결론임.

촌이라서 그런듯 일베충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일반적으로 판단하는 성공한 사람이 서울 아닌곳에서 살지 아닐지는 생각해봐야할듯

5번은 저도 인정. 시끄러운게 다인 경우도 있음다

근데 대구에 일배충 비율이 높은건 사실임 이건 고등학교 생활하면서 체감함

3번 인터넷에 넘 많아

아 너무 슬프다

여기 대부분 4번 아닌가

혐오는 많은 경우가 상대에 대한 무지에서 오기도 하니까

솔까 난 고딩 때만 해도
'우리 세대에 지역감정이 어딨겠어'라고 생각했었다.

근데 현실은 시궁창이었다.

현실에서 일베충인걸 까고다니는 사람이잇음??

ㄴ실제로 일베한다고 하는 사람 둘에 5 18 폭동, 전라도 혐오, 노무현 문재인 빨갱이 같은 이야기 자주하는 사람 셋

허미 전 살면서 한번도 본 적 없음

타지역분들은 상상도 못하시는 이야기겠지만 저는 고등학교 다니는 내내 애들이 응디시티 떼창하는걸 보면서 등교햇습니다

저도 그런친구들 꽤 많아서 느끼는거지만 진짜로 혐오한다기보단 그냥 밈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놀림

뭐라해야되지 자게에서 흑인이랑 카짓 드립치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사상이 정 반대라서 대놓고 싫어하는 애들도 꽤 많았는데 대체로 어휴 노답들 하고 아무것도 안하거나 병신들 ㅋㅋ 하고 같이 노는애들도 꽤있었고

생각해보면 제 고등학교 생활은 혼돈의 카오스였는듯

경상도가 그런데는 이유가 있음. 주변 어른이 다 생각이 그모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