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하다 대단해

밤잠이 많던 아내는 새벽이라도 애기가 울면 벌떡 일어나 젖을 물릴 수 있게 되었고,

 

더러운건 질색하던 카붐은 애기 똥기저귀가 새서 손에 묻어도 아랑곳 않고 갈아줄 수 있게 되었고,

 

3킬로 조금 넘던 아들은 한달만에 5킬로를 향해 가고 있음

무럭 무럭 자라서 돌잡이는 서리한으루 할 수 있는 건강한
아이가 될거에요

아버지를 계승하는 아들

쎀 씨딩 유 파더

2세추

벌써 한 달.
돌잔치도 머지 않을 듯

웟 이스 디스...웟 알 유 두잉 마이 썬!

아아 멀리서 구슬프게 편곡된 A Call To Arms 가 들리면 그대인줄 알겠습니다

키가 5킬로

그리고 어느 날 아버지를 겁쟁이라 비판하면서 희생하겠지

잇츠 더 서~~~~~ 클~~ 오브 라이~~~ 프~~~~~~~

잘 커야지 썩씨딩유도 하지

더러운걸 질색 안하게 되는 건 아니고 그냥 자기 아이 응가에만 내성이 생기는 것

사채업자 // 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