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횡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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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8-14 00:30:53 KST | 조회 | 377 |
제목 |
오늘 부장님이 육개장칼국수로 사업해보고 싶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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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는 중소기업치고는 분위기 남다르게 좋음
ㅈ소이긴한데
분위기가 좋음...
사내 경쟁해서 올라가는게 아닌 구조라서 그런가? 서로 협력해야 할 상황들만 종종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사장이 사람을 잘 뽑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상태 안 좋으면 내보냈겠지 뭐)
그래서 서로 잡다한 이야기 잘하는데
어쨌든 대충 10살 차이나는 부장 아저씨랑 이야기하는데
자기 집 근처에 육개장 칼국수 하는 집이 있는데 사골로 해서 6000원에 팔아서 사람이 바글바글하고 포장도 해서 포장으로도 많이 팔린다는 이야기...
자기도 그 집에서 배워서 하면 잘 되지 않을까 하는 진짜 100% 망할 것 같은 이야기를 진지하게 이야기 하는데
하...
그냥 사장님한테 아부나 떨면서 회사나 잘 붙어있으라고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그래도 요식업은 경쟁이 많아서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고 말았음
진짜 그만둔다고 하면 뜯어말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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