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갤러리카페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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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8-16 00:15:08 KST | 조회 | 307 |
제목 |
저는 캐리건을빤다 그 자체는 이해할수가 있다 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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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의 캐릭터인데 도덕적결함이 있든 빌런이든,모순투성이 캐릭터든 매력적으로 다가오면 상관없지
스1,자날의 캐리건은 간지 그 자체였고 스1에서의 압도적 강력함과 충격적비쥬얼, 그리고 통수치기,최후의 승자 모습은
쩔었고 자날에서 보여준 공포스러운 분위기는 캐리건을 더 기대할수있게 해줌 근데..
내가 진짜 인정못하겠는건 군단의 심장 부터 보여주기 시작한 캐리건의 캐릭터 설정은 도저히 옹호할수가 없다는거임
학살자에서 새로운 존재로 각성하는데 그 과정은 생략하고 고뇌도 죄책감도 생략하고 그러한 캐릭터가 지고 가는 무게와 책임도
생략하고 컨셉은 갱생이후 새로운 복수귀가 되서 자기의지로 나쁜놈을 학살하는 나쁜여자 캐릭터로 가겠다는걸로 알았는데
거기까지 봐줄만하다. 그럴꺼면 시크한 나쁜여자 컨셉으로 계속가던지 중간에 무슨 착하고 정의롭고,자비롭다가 다시 다 쳐죽이고 중간에 어이없이 사랑하고 고뇌하는 장면을 개연성 밥말아먹듯이 쳐넣어서 아이덴티티를 다 망가뜨려버리더니 막판가서는 그녀는 구원자로 각성하였다?
이딴 스토리랑 설정을 좋다고 옹호하라고? 군단의 심장 캠페인 실패요인 중 한가지는 유저들이 캐리건에 감정이입하게 하는데
실패했다는데도 있다고 봄
캐리건이 좋은건 딱 스1이랑 자날까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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