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Gravemin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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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8-25 03:05:54 KST | 조회 | 3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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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샤라 띄워주려고 노오오조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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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랬으면 어떨까
- 날 섬겨라
- 섬기면 난 무엇을 얻지?
- 죽음의 어둠으로 추락하는 너와 너의 백성은 오히려 어둠 속에서 살 것이다. 그리고 그토록 갈망하던, 상상할 수도 없는 힘을 얻게되겠지.
- 하수인? 여왕인 내가? 썩 꺼져라.
- 그저 그렇게 죽을려고? 온 아제로스를 너의 제국으로 만들려던 너가? 이리도 비참한 몰골로...
- 그래. 신들 앞에서도 꿇지않은 나다. 너에게 꿇느니 차라리 죽고말지. 추하게 죽기도 싫으니 어서 죽여라.
(그러나 아즈샤라는 죽지도 않은채 점점 가라앉으면서 엄습하는 어둠과 냉기와 압력에 고통으로 몸부림친다. 그러다 심해의 바닥에서 상상할 수 없는 공포의 괴물들의 유해를 발견한다. 그 유해들이 뒤틀리더니 옛 검은 제국의 환영을 보여준다.)
- 아름다워...
- 이것들이 내 과거의 영광이다. 그리고 나를 섬기면 다시 일어서 너를 섬길 영광이 되겠지.
- 그 말은 내가 없다면 얻지못할 영광이로군. 너에겐 한낱 꿈에 불과하지.
- 그래 내가 없다면 너에겐 없을 미래이기도 하고.
-.....
- ...너가 타락한 티탄과 한 것처럼 나또한 정중히 제안하도록 하지. 수몰된 제국이 아닌 솟아오를 내 제국의 여왕이 되어라.
- 너는?
- 난 그 제국의 신이 되리라.
- 그렇담 여왕으론 부족해. 그대가 신이라면 난 여신이어야겠어. 좋아. 너의 여왕이 되어주도록 할게. 그리고 난 이 세계의 여신이 되고 말 거야.
(나가로 변모하는 아즈샤라와 그녀의 백성들.)
- 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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