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탐험 시작할 때 상대 NPC 중 한 명이 대사를 치는데

(얼라 NPC만)

 

공허 엘프와 하이 엘프 남자들 자뻑과 인성질이 장난이 아니네요.

뭐 지가 잘생기고 매력적이네 어쩌네 하거나 안녕~ 호드 놈들? 내 멋진 얼굴 봤으니 죽어도 여한이 없겠네~? 뭐 이런 식의 대사를 날려댐.

 

그리고 또 인상적이었던 대사는 공허 엘프 여자 NPC인데 공허 엘프는 분명 공허의 힘을 제어하면서 부린다는 이미지였는데

이 NPC는 대사나 그 대사를 말하는 목소리나 그냥 전형적인 광신도+정신병자네요.

시작 대사도 공허가 속삭인 대로 여기 왔어요 네 네! 맞아요 바로 여기에요! 뭐 대충 이런 식이고

만나서 전투 시작할 땐 공허에 바칠 영혼들이로다! 이럼

 

 

공허 엘프들 대사 컨셉이 맨 처음엔 이모족을 모티브로 했다고 들은 것 같은데
역시 블리자드 맘대로 휙휙 변함?

일단 군도 넴드 3인방의 컨셉은 한 명은 '내가 제일 멋져~ 후후후' 하는 자뻑쟁이고
한 명은 '네 공허 님 영혼을 바칠게요 홓호홓' 거리는 광신도고
또 한 명은 '우리에게 맞서겠다라.. 공허에게 맞서겠다는 거로군요.' 하는 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