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리만가설 증명에 대해

아티야(Atiyah) 라고 수학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두상 필즈상(1966), 아벨상을 수상하셨던분이 

리만가설을 증명한다는 발표를 예고

 

리만가설은 난제로 리만-제타함수의 비자명근의 실수부가 블라블라.. 

어느 연구소에서 100만달러의 상금을 걸었고.. 뷰티풀 마인드의 주인공이 풀다가 정신병이왔고..등등

자세한건 책찾아보거나 검색해보셈 

(기초적인 얘기와 역사는 리만 가설이라는 두꺼운 교양서적에 다 담겨있고

제타함수에 대해 알게된 상태에서 ​좀 더 이해하고 싶다면 

https://www.youtube.com/watch?v=sD0NjbwqlYw 링크 참조, 영문자막 있음) 

 

이게 풀린다고 우리 살아가는데 엄청난 영향이 있냐? 하면 그건 아님...

뭐 RSA암호체계가 바로 뚫린다던지 하는소리있던데 응 개소리야

근데 왜 100만달러나 걸었고 수학자들이 정신줄 놓을정도로 메달리냐면 흠...

Axiom1. 리만가설은 중요하다

농담이고 순수수학자들은 실생활에 아무쓸모없(어보이는)데 어려운 문제에 꼴아박는 변태들입니다.

 

여튼 이분이 90대로 상당히 나이가 있고 노망났다는 얘기까지 있어서

학계에서는 기대반 불안반으로 증명을 기대해왔음

 

그리고 오늘 발표

온라인 스트리밍도 있었던거같은데 시간대가 안맞아서 아쉽게 발표는 보지못했고,

Pre-print라고 떠도는(https://drive.google.com/file/d/17NBICP6OcUSucrXKNWvzLmrQpfUrEKuY/view)파일이 공개됨

 

그런데 이 파일의 상태가 음

 

틀린말은 아닌데 부분적으로 날카롭지 못한 부분도 조금, 아니 페이지 수를 고려하면 다수 보이고

(예를들어 링크의 3페이지 하단부 

복소수 체의 Characteristic이 2가 아니므로 2F(s)=F(s)는 F(s)가 Zero function라는 뜻이다 라는 문장

제 생각엔 문장의 결과를 위해 가정이 필요치 않음.)

무엇보다 전체적인 논리가 이상함.

제타 함수의 해에 대한 얘기를 하는게 리만가설인데 제타 함수의 성질을 전혀 쓰지 않은것으로 보임.

 

제가 이해한 pre-print가 atiyah의 그것이 아니거나, 맞다면 제가 잘못 이해했기를 바람.

 

그리고 그냥 Atiyah가 틀린거라면..ㅎ... 젊을 때 열심히 하자?

뭔 소린지 모르겠으니 그냥 호로를 빨겠읍니다

어떤 사람이 필즈상을 수상했다면, 이는 그에 대한 특징 두 가지를 말해준다.
하나는 그가 대단한 일을 이루어낼 만한 능력이 있는 사람이란 것이고, 두번째는 그가 실질적으로 이룬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