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만화가 계속 나오는거보면 수요가 있나본데

신작들마저 죄다 이세계물 일정도로 그렇게 수요가 많음?

많다고는 들었음

근데 이거 유행이 금방 끝날줄 알았는데 안 끝나는거 보면
뭔가 막장 드라마같은 중독성이 있나 봄

소비층이 허접한 망상조차 다른 사람들이 써놓은것에 의존해야 하는 상상력 부족의 세대라서 그럼

어지간한 허접한 망상이 과학기술로 구현되고있어서 망상이 아니라 현실인 세대인듯

2족 보행 로봇이 SF 소설이지 ㅋㅋㅋㅋ했는데 지금 뛰어다니고 장애물 뛰어넘는 정도까지 발달됨. 가상현실 안올꺼같았는데 AR가지고 포켓몬고가 한 때 난리나기도했고..

고대부터 대항해시대 때 서인도 개척이나 세계일주로 벌벌떨던 사람들이 지금 사람들보면 마찬가지로 다른사람들이 써놓은 것에 의존하는 상상력 부족이 아니라 상상력 멸종한 세대라고 칭할듯

이세계물이 그지같은 건 오로지 자기 위안밖에 없는 딸딸이물이라 그럼
대항해시대 이야기 그게 딱인데 대항해 시대나 그 이후 소설들이 보여준 제국주의적이고 차별적인 모습들이 지금 이세계물에도 그대로 있습니다 차이라면 그 시절엔 현실을 살고 있는 동양인이나 아프리카 인들을 상대로 그러는 거고 지금은 가상의 세계를 한다는 거 그래서 이세계물 가지고 인종차별적이니 이런 말 안하죠 밑에 유목민 만화도 현실 유목민을 대상으로 했으면 그냥 불쏘시개 취급으로 끝나지 않았을 겁니다
하물며 일본 만화에서 중세 유럽인을 미개인으로 취급했다? 서양 본토에서 어떤 반응이 나올지 훤히 보이죠 반지의 제왕조차 인종차별 이야기 나왔는데 ㅋㅋ
여기서 이세계물이 더 개ㅈ같은게 그런 차별적인 시각이 어떻고 저떻고를 떠나서 결국 그 모든 게 현실에서 대접 못받고 열등감에 찌든 찐따가 대리만족할 딸딸이에만 치중함

'이세계 주민이 미개한 이유 - 우리 갓본인(= 독자)이 이렇게 똑똑하고 월등해서 대접받기 위해' 이거 하나밖에 없음
근데 한술 더 떠서 이세계물은 주인공의 천재성보다 주변 인물의 미개함이 더 부각됨 스토리 쓰는 작가 새끼들 대가리가 딸리는 것도 있고 이세계물은 보는 독자들 수준이 수준인지라 주인공이 천재일수록 오히려 독자들이 몰입감 떨어진다고 안봄 어디까지나 찐따 새끼가 가상 세계에서 찬양받아야 하기 때문에 주변 인물이 ㅈㄴ 미개하게 그려질 수밖에 없는 거임 ㅋㅋ

상상력 부족도 맞는 말이긴 한데 그보다는 그냥 개찐따인데 가상에서 대접받는다는 그 자체에 대리만족하는 사람이 그만큼 많아진 거임 그게 가장 수요 있는 장르(판타지)랑 결합되면서 오로지 수요만을 위한 이세계물이 범람한 거

우리나라에서 이런 이세계물에 질색하고 일본보다 더 혐오감을 가지는 건 이미 이세계물을 한번 겪어봤기 때문입니다 이고깽이란 말 들어봤을 거임 이게 지금 공고러들 초딩? 중딩? 쯤에 나온 오래된 말임 이미 국내에서는 졷퇴물 장르가 이세계물인데 그게 일본에서는 이제 트렌드가 된 거
의외로 국내가 소설 쪽은 일본보다 트렌드가 훨씬 빨랐음 지금 이세계물은 이미 옛~날에 트렌드였다가 졷퇴물이고 이건 겜판소도 마찬가지임 일본에서 소아온이 대세였을 때 국내에서는 개질린다고 그만 좀 나왔으면 좋겠다고 한 게 겜판소

지금은 한창 스포츠 스타가 되거나 아예 소설속으로 들어가서 살고있음

물론 회귀 + 능력 +시스템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