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Felicia | ||
---|---|---|---|
작성일 | 2018-10-24 06:51:11 KST | 조회 | 170 |
제목 |
KBO리그 플레이오프 전망
|
3연승
또는 3승 1패로 SK 한국시리즈 진출 전망
근거
선발: SK > 넥센
넥센은 최원태의 시즌아웃과 한현희의 부진으로 3선발 꾸리기도 벅참. 두 명 있는 선발중에 해커는 노쇠화가 뚜렷하고 브리검은 이미 200이닝 훌쩍 넘긴 상태. 반면 스크는 푹 쉰 선발들이 줄줄이 대기중이고 그 중심에는 팔팔한 김광현이 있음
계투: SK > 넥센
SK의 계투도 별로라지만 시즌내내 LG와 리그최악을 다투던 불펜진을 보유한게 넥센임. 게다가 시즌 내내 그렇게 관리를 해줬는데도 이미 와일드카드 결정전, 준플 등판만으로 다시 구위가 떨어진 상태.
빠따: SK >= 넥센
호각세도 잘 쳐주는거고 이미 이정후가 이탈한 상태라 이쪽도 SK가 확실한 우위. 타선에 유들유들 느끼함을 더해주던 이택근의 이탈도 치명적.
이외 포시경험, 넥센을 잘 아는 염경엽 단장의 존재 등등 거의 모든 면에서 SK가 우세하고, 호각인 부분조차 찾기 어려울 정도
변수가 있다면 안우진 정도인데 혹사에는 장사없음.. 아무리 어리다 해도 선발만큼 길게 던지는 릴리프짓은 큰 부담이 됨
8, 90년대 시절엔 신인 팔 하나 갈아서 한국시리즈가고 이랬지만 장정석이 그렇게까지 무리수 던질리도 없고, 그렇게 무리한다고 막을 수 있는 타자들도 아님.
넥센으로서는 1승을 챙기려면 오랫동안 쉰 SK가 경기감각을 되찾는 과정이 될 1차전이 유일한 기회가 될 것이지만, 푹 쉬고 나온 선발에 눌려버리면 그것도 쉽지 않음. 게다가 필승조무사들이 원기옥도 모은 상태고. 그래도 웬만한 팀이 몇년간 겪을 악재를 한 해에 다 겪는 수준을 넘어서 횡령, 스폰서문제, 지분분쟁 등으로 존폐 위협까지 받는 팀이 여기까지 온 것만 해도 기적.. 시리즈가 어떻게 끝나든 넥센에게는 아낌없는 박수를 주고 싶음. 상상하긴 싫지만 최악의 경우 내년에는 팀이 사라질 수도 있는데 이정도 분전이면 미련은 좀 덜 남을 것 같음.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