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염 기르거나 길러보신 분 있습니까

수염이 덥수룩하게 나는 편이라 매일 면도하기 귀찮기도 하고 피부에 자극도 많이가서 

이왕 이렇게 된 거 한 번 길러보자 하고 기른지 2주정도 됐는데

뭔가 정돈되게 자랐으면 좋겠는데 지들 멋대로 삐죽삐죽 자라서 영 보기에 안좋더군요.

수염 기를 때 팁이라거나 하다 못해 수염으로 인한 고충이라도 나누고 싶네요

그게 전형적인 조선 사람 수염입니다
방법 없음

디시위키에 수염 쳐보시면 갓수염 예시 사진 이라고 나오는데 그런모양 아니면
깎는게 좋을거 같음

노홍철이나 이말년처럼 멋잇게 수염 나는 사람들이 간혹 있는데
대부분의 한남들은 그렇게 안 되고 그냥 산적 수염이나 선비 수염 남

수염 양은 저정도 되기는 하는데... 흠..

수염 분포도는 갓수염인데 숱이 똥수염이라 겁나 휑해보이네요. 안기르는게 나을덧...

껄껄

주변에 길러서 오래 관리하신 분이 있는데 그 분 말로는 숱을 더 많이 나야 수염이 간.지.가 나서 발모제도 발라줘야되고, 바로 한 번에 기르는게 아니라 대충 길러서 원하는 모양으로 라인 잡은 다음 다시 밀고 기르면 더 이쁘고 잘 자란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처음엔 다 삐죽삐죽 자라고 좀 기른 다음에 수염용 숱치는 가위나 바버샵가서 정리를 조금씩 하고 라인을 잡아가야되서 첫 수염 기르기가 어렵대요

친구도 첫 수염 기를 땐 2주때는 완전 개판이었는데 한 달은 길러야 숱쳐서 보기 좋았으니깐 관심있으면 그 고통을 감내하면서 좀 더 버텨보세요...

조언 감사하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