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 때문에 가출청소년 다큐 보고 있는데 너무 끔찍함

과거다큐랑 최근 다큐 내용이 조금 다르지만 대부분 레파토리는 비슷한데,

대부분 가출 청소년은 부모의 문제로 인해서 가출하는 경우가 50퍼가 훨씬 넘어가고

흔히들 알고있는 가출 청소년의 이미지인 자유롭고 싶다, 내 마음대로 하고 싶다, 호기심 때문이다라고 한 건 20퍼조차 안됨.

심지어 자유롭다, 내마음대로 하고 싶다고 해서 나온 사람들 마저도 부모문제가 대부분이고.

 

결국 경제문제로 인해서 경 범죄부터 시작해 강력범죄까지 가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과거에 본 기사에서는 감옥에 들어가 먹고 자기 위해서 공항에서 살인미수를 저지른 여고생도 있었고

마땅한 알바자리를 구할 수 없는 미성년자의 신분이기에 성매매를 하고 윤락행위를 강요받는 등(물론 그 과정에서 낙태와

해외입양은 당연하게 이뤄짐)생각외로 끔찍함.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노래방 알바 했을 때도 거기온 도우미가 20대초반에 집에 나와서 동생이랑 살기 위해 돈을 버는 것도 봤으니 이상할 건 없었음.

당연히 남자들은 일 할게 없으니 강력범죄를 일으키게 되고 핸드폰이나 오토바이 등을 훔쳐 팔거나

법적으로 정해진 최저임금조차 못받으면서 일을 해야되는 경우가 많음.

 

물론 사회적으로 청소년 쉼터같은 일시적인 주거공간을 마련해주는 곳도 있기야 하지만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것이고 장기간 지낼 수 없는 곳이기에 오래 버티지 못하고 다시 나와

거리를 활보한다고 함.

 

어떤 사람은 결국 본인의 선택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부모탓이 아니다, 그런 선택을 한 본인의 책임이 있다라고 하지만

막상 이 문제를 보고 나면 저들에게 니가 잘못이다라고 할 수 있을 지 그들을 제대로 알고 나선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을 지

물어보고 싶음. 

 

 

영화 두 남자
재미는 별로인데 오갈데도 없고 궁지에 몰린 청소년의 개발악이 나온 영화

진짜로 거처없이 떠도는 오갈데 없는 청소년은 사회문제라 생각함

막 청소년 애들 겁대가리 없다 없다 하는데 실제론 겁쟁이라서
더 악독하게 지랄하는 거임.
다만 성인들은 잃을게 많다보니 좀체 대응이 안되는거지

이삼십대어도 자신에게 도움이 되거나 필요한 사회 시스템을 모르는
사람들이 차고 넘치는데 애송이들이 무슨 수로 알겠으

허나 이건 어디까지나 옹호적인거고 뭐가 어찌되건 범죄를 저지른건
본인의 잘못이 맞음. 먹고 살 길이 전혀 없다는 이유는 변명이 되지 않음
그렇게 따지면 할렘 하층민 갱단도 마약팔고 총 안팔면 할 수 있는 일도 없고
사회 보장 제도도 약하고 배운게 없어 모르니 어쩔수 없으므로
욕할 수 없다는 소리.

목숨을 위협하는 위기를 제거하는 행위
이를 제외한 폭력은 정당화할 수 없음

그들을 이해 못한다는건 아님
허나 처지가 공감된다랑
잘못이 있다없다는 별개

저도 그렇게 생각함.

부모탓이 아니고 니탓이다 하는 인간들이 막장 아닐련지

그래서 돈없는 사람도 기본적인 생존과 교육은 보장이 되어야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