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살면서 연애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적이 없음

"아 나도 여친이 있었으면"... "나도 이제 짝이 있어야".. 이런 생각은 물론

 

연인에 관한 내 취향이나 바라는 점 같은것 조차도 존재하지 않았음 연애하고자 중국에 간것도 아니였고 전혀 생각도 없었고

그런데 내가 만난 베이징공대생 누나는 진짜 몇일 만나자 마자 꽂힌거임  "아 이 사람이랑 함께하고 싶다 너무 좋다"  이 정도로

간거여서 고백까지 갔고 차였고 ㅠㅠ

 

사실 나도 중국어 별로 잘 못하고 그 누나도 한국어는 거의 몰라서 서로 영어로 간신히 대화하고 그런 수준이였는데

다시 만나고 싶어도 현실적인 장벽들이 너무 많기는 함 

 

 

결론은 중국인 사랑합니다 차이나 넘버원

아무리 이뻐도 입에서 중국말나오면 정떨어짐 진짜로

중국의 자본에 머리와 아랫도리가 정복당햇군

글쎄요 중국말 나온다고 정 떨어지고 그런건 없던데 전 좋았음

그것은 당신이 중국자본에 염장되어있어서 그렇다

중국자본 갱장해앳

기라졸/ 아랫도리가 아닌 마음이 정복당했습니다 워 아이 니~~

나도 중국말 나오면 별로던데 진짜

아니 중국어 말투가 뭐가 어때서!?!?!?!

식사에 초대해줄때 마다 환한 웃는 얼굴로 "씨예씨예" 라고 말하던 목소리와
어눌한 한국말로 "그림이 좋네요" 라고 말하던 발음과
난 모두 기억하고 있다

다시는 모욕하지 마라 씨익씨익

장꾸이

야이~~ 놈들아~~~~~~ 중국어도 이쁘게 하는 사람있어~~#%@%#$%

여러 중국인들이랑 지내면서 알게된것중 하나는 중국어도 사람마다 케바케임, 진짜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님들이 아는 그 짱개말투임, 한국 놀러온 요커들이랑 나이좀 있는 아재 아지메들등 몇몇은 괜찮은데 대부분 진짜 귀를 때리는 듣기싫은 억양임

근데 제 주변엔 학생들이 많은곳이라 비율로만 보면 짱개억양이 4고 듣기좋은건 6이었음. 젊은 사람들, 신세대들은 말을 예쁘게 잘함, 특유의 중국 성조가 튀게말하는게 아니라 진짜 성조가 없는것마냥 얘기를 하는데 한국인보다 듣기좋다는 생각도 한번 들었었음 근데 글로쓰니깐 어떻게 표현할지를 모르겠네 세종대왕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