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사채업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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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11-10 04:59:02 KST | 조회 | 360 |
제목 |
제주도 역사에 관한 글 보는데 겁나 불쌍한 선비가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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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람으로서 장한철(張漢喆)이란 선비는 과거 시험을 보기 위해 1770년 12월 25일에 일행 28명과 함께 배에 올랐으나 풍랑으로 표류하다가 류구에 표착한다. 이듬해 1월 2일에 일본으로 가는 상선을 만나 구조되어 흑산도에 이르러 상륙을 시도하다가 다시 풍랑을 만나 8명만이 살아남았는데, 장한철 홀로 서울로 가 과거에 응시했으나 낙방하게 되고, 그 후 제주로 돌아와 이 글을 지었다고 한다." ㅡ 2017 이어도 저널
그러니까 과거 시험 보러 배 탔다가 2번이나 풍랑을 만나 방랑하다가, 어렵게 과거 시험 쳤더니 낙방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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