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눈 옆에 피지낭종 대빵큰 것이 생겼다

원래 매년 2~3번은 겪는 일이라 별로 대수롭지 않지만 이번엔 위치가 왼쪽 관자놀이고 안경테에 닿을 정도로 크게 부풀어올랐는데 눈 깜빡이는 것도 작은 고통이 동반할 정도로 피부가 팽팽해졌슴. 월요일에 사람 만나야하는데 싀이뻘 수술 받으면(이미 4년전에 한번 받아봐서)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재발은 오지게 잘돼서 돈만 깨지고 가고 싶지가 않흠 

 

이번 피지낭종도 그냥 병원 없이 바늘로 터트려서 고름 짜내고 붓기라도 빼고 싶은데 지금 염증이 대빵 크게 올라서 이거 바늘로 찔러도 되나 궁금함 피부에 구멍 뚫리거나 흉지는 그런 건 나중에 피부과에 쇼미더머니할 거라 별로 크게 상관없고(어차피 관자놀이 머리로 덮어서 보이지도 않음+ㅈ경) 

 

500원정도 크기에 샤워하면서 좀 건드렸더니 크게 부었슴 ㄷㄷ

평소였으면 그냥 냅둬서 자연스럽게 터지길 기다릴텐데 이번엔 월요일에 사람 만나는 것 때문에 매우 급하당

그거 셀프로 완전히 못짤텐데 피부과 가면 의사가 눕혀놓고 혼신의 힘을다해 짜내던데

재발안하게 아예 주머니를 뽑아버리는 병원 자료를 본 기억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