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NOPE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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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1-24 19:05:27 KST | 조회 | 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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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그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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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블리자드 팬들의 심장을 뛰게 했던 새끼
좀 설정 기억은 못해도 유쾌하게 넘어갈줄 아는 새끼
비록 진부했어도 타락하는 서사하나만큼은 제대로 해줬던 새끼
자신이 A급 이야기는 못만든다는걸 알고 간지부터 넣으려고 했던 새끼
스랄을 페르소나로 잡으면서 오크들 명예롭게 해주고 호드를 선역만든 새끼
그래도 와우 차퍼에서 얼라이언스 편들어준 따뜻한 새끼
오버워치 공개할때 울먹거리면서 캐릭터들 이야기했던 울보 새끼
그치만 그만큼 자신의 캐릭터들을 애정으로 대한 새끼.
예전처럼 어두운 스토리에서 밝은 스토리로 전환해서 굳이 욕먹는 새끼
하지만 팬들에게 세상의 긍정적인 부분들을 보여주고 싶었던 새끼
새끼라고 부르기엔 너무나 미안하고 그리운, 이제는 없는 그 사람.
크리스 멧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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