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드셋의 효과는 갱장했다

스피커도 나름 만족해서 쓰고있는데 (Creative T20 Series2)

그래도 PC본체를 옆에 두고 쓰다보니 게임할때 970 할아버지가 열심히 일하는 소리에 좀 집중이 떨어지는 면이 있었음

 

헤드셋을 사볼까 생각해서 해드셋 아무것도 몰라서 대충 검색해보니 DT880이 좋아보였음

아마존가니 139딸라 하길레 지름(그런데 지금은 198딸라다... 우연히 할인이었나보다)

 

일단 오늘 도착해서 유투브에서 음악을 들어봄 그런데 큰차이가 없었음

기본적으로 DT880이 반 오픈형이라 주위소리를 완전 차단하지않아서 그런가...

폐쇠형으로 지를껄 그랬나... 이런생각을 하며 이것저것 켜보니 영상물쪽은 거기서 거기처럼 느껴지는거임

 

그래서 역시 폐쇠형이 답인가 하면서 옵치를 켰는데 신세계가 펼쳐짐

내가 평소 옵치의 자잘한 사운드 30~40% 정도는 놓치고 있다는걸 알게 됨

그리고 반오픈형이라도 헤드셋사운드가 귀에 붙어서 게임소리를 덮어주니 970 할아버지 소리도 잘 묻히는듯

게임할때 집중도를 높이려면 해드셋이 답인거 같음

 

음악이나 영상도 다른걸로 테스트 해봐야겠음

남자가 오디오에 미치는 순간 걷잡을 수가 없다고 하던데... 과연...

헤드셋으로 음악 들으면 작곡가들이 얼마나 섬세하게 만들었는지를 알게 됩니다

dt880 나온지 꽤 됐는데도 평이 괜찮죠.
주로 음악감상용으로 많이 쓰는데 게임용으로 쓰는 건 잘 모르겠네요.
dt880이 헤드셋이 아닌 헤드폰이라 마이크가 달려있지 않고
편안한 착용감은 아니라고 들어서 장시간 사용에는 조금 무리가 있을거 같기도 하고
저음이 좀 심심하다는 소리를 들어서 게임에 적합할지 잘 모르겠어요.

용도만 그렇지 평이 좋은 제품을 좋은 가격에 잘 사신거 맞아요.

저도 베이어다이나믹 거 쓰고 있어요
T70 산지 5년 넘었는데 아직도 잘 쓰고 있음

저도 같은 거 씁니다. 한 5년 됐나. 제 귀가 커서 그런지 오래 끼면 아프긴 한데 음질은 좋죠. 내가 샀을 땐 30인가 그랬는데 요즘은 특가 하니 저정도로 떨어지네.

ㄴ음질은 좋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