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필5가 솔직히 배필1보다 재밌음

배필1을 했을 땐 못느꼈는데 막상 배필5하니까 전작이 이것보다 잘난 건 아니구나 싶었음.

분위기를 빼면 거의 다 단점인데

조올라 쎈 장비와 랜덤스프레드 덕에 쓰는 총기 획일화, 일정거리에서 저격하면 원콤나는 스윗스팟 덕분에

겜하는 내내 빡치는 일이 많았음.

 

근데 배필5는 이게 정말 다 개선됨. 

매우 칭찬해주고 싶은 건 랜덤스프레드 삭제로 건플레이가 좋아졌단 것.

참피같은 장비, 특성화로 인한 총기개성 보안, 저격 데미지 대폭감소로 빡침 요소가 매우 많이 줄어들었고

죽이자 마자 살리는 네크로맨서 플레이 불가능(살리는데 2초걸림), 분대장 점수로 인한 팀원 서포팅기술 등

명령만 내려서 점수만 타먹는 분대장의 역할이 아니고 분대역할하면 진짜로 게임 플레이 수월해지는 느낌이 되버림.

 

물론 스킨 커스터마이징으로 인한 아군 적군 식별능력이 최악으로 달리면서 총기갯수도 최저를 달리기는 하지만

이건 배필1도 초반에 겪었던 문제고, 자기들 나름 3개월마다 패치하고 dlc는 일절 추가예정없다니 지켜볼만 하다고 생각함.

 

굳이 거지같은 트레일러와 언에듀발언만 안했으면 개떡상했을텐데 왜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