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영화를 빨리 개봉하는 이유

한국어 쓰는 나라는 별로 없기 때문에 먼저 개봉해도 다른나라가 스포당할 확률이 낮다

 

는 아닌거같고

 

그만큼 영화계에서 주목받는, 흥행척도를 예상가능한 시장이라는게 아닐까 

아마 개봉 요일이 관습적으로 한국은 수-목이고 미국 등지는 금요일이라 그럴걸요

수요일이 문화의 날이라서 그러지 않을까 싶은데.

한국 영화 산업 규모가 크고 역동적이고 건전해서 인것 같음.

섬나라 일본 같은 경우. 러브라이브가 1위하는 특이취향, 방송사가 영화판에서 힘이 쌤.
우리나라로 치면 TVN JTBC가 영화 제작 배급 상영 다 해쳐먹고 상영스케쥴도 1년전에 지들이 미리 짜논다는 얘기도 있음. 수익 대부분도 방송사로 빠짐. 그래서 일본 감독들이 열정페이 받고 일하는거.

중국같은 경우는 검열을 피할수가 없고. 시장은 엄청 큰데 아직까지 국뽕영화가 먹혀서 데이터로 쓰기엔 별로

반면에 한국은 인구밀도 높아서 영화관 밀집되어있지, 보는 눈도 괜찮아서 개봉후 피드백 빠르지, 검열도 자유로운 편이고, 스크린 배정도 기형적으로 이익중심이라서 테스트하기엔 딱 좋은듯

ㄴ아시아쪽은 그렇다 치는데 서구권까지 제끼는 이유는 뭘까요...

영미권 제외한 해외시장 크기 보면 우리나라 영화시장 규모가 절대적으로 커요
스페인 프랑스 독일같은 웬만한 유럽권 국가보다도 더 큼.

괜히 S급 할리우드 스타가 방한하는거 아님 우리나라 영화시장 생각보다 겁나 큼

ㅇㅇ 흑인님 말대로 한국 영화시장 엄청 큼
미국이랑 중국이 넘사벽으로 커서 그렇지 저 둘 빼면 한국도 3손가락 안에 듦
한국이 실험하기 좋은 장소여서 그런듯

톰: 이래서 한국이 좋아 ㅋㅋ

뜻밖의 동방영화지국

그리고 해외 흥행 척도도됨

거기다 블록버스터 영화 말고
저예산 영화도 재밌다는 입소문만 타면 은근 흥행하는 시장인것도 있다고 들었음..
이런 저예산영화들 흥행하면 한국흥행1위라고 광고하면서 옆에 중국이나 일본시장에 내건다고 들었음..

일본은 시장은 큰데 비집고 들어가기가 불가능에 애초에 걔네는 늦게 개봉하니까 차치하더라도 그 다음 시장이 한국이니까 중국이랑 한국 패키지로 일찍 개봉하는게 아닐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