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흑인경비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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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4-27 22:01:03 KST | 조회 | 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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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캅스는 앤드게임한테 명예사 당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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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감독 필모도 똥이고 제작사가 이전에 만든 상업영화도
대체로 무난하단 평만 있었지 완성도가 높다란 말은 없었음
공개된 트레일러나 시놉시스를 보면 딱봐도 전형적인 한국형 양산형 영화임
영화 내적의 완성도를 높히기 보단 외적 요인에 기댈려는 의도가 너무 대놓고 티남
근데 이 영화가 더 괘씸한 이유는 리벤지 포르노를 소재로 삼고 있음에도
뻔뻔하게도 걸크러쉬를 표방함
영화 암수살인에서 범죄 피해자를 대하는 태도는 시종일관 진지하고 무거움
사건이 해결되었다고 해서 주인공이 밝게 웃으면서 경쾌한 음악이 나오고 뭐 이런 장면 하나도 없음
근데 걸캅스는 트레일러 꼬라지를 보고 있노라면
엔딩은 분명 범죄도시하고 비슷하게 갈 것 같단 말야? ( 마동석 웃는 얼굴 클로즈업 + 경쾌한 음악 )
근데 트레일러에서 보여진 것처럼 그런 밝고 가벼운 분위기의 엔딩(혹은 진행)이 과연
리벤지 포르노라는 소재와 어울리는 엔딩이냐...하면 아무리 봐도 아님
영화가 리벤지 포르노와 그로 인해 발생한 피해자를 대하는 태도는
딱 옛날 사람 + 마초 꼰대 + 이슈거리(몰카) 대충 때려넣고 페미코인 탑승하면 된다고 장땡이라 여기는
제작사와 투자자의 안일한 생각으로밖에 안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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