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NOPE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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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5-21 09:16:41 KST | 조회 | 290 |
제목 |
군심이 모든걸 망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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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빡이 개쉐이
킹리적 갓심이지만 군심이 원래 내놓을 날짜가 아닌데
윗쪽에서 빨리 내놓으라고 닥달해서 이렇게 된게 아닌가 싶음.
중간중간에 삭제되고 생략된것들이 너무 많아서.
케리건을 세탁기를 돌리려면
그 동안 스타1에서부터 브루드워에서 정점을 찍ㄱ고 자날에서까지 무시무시하고 악랄한 케리건 케릭을 만들었다는걸 알 수 있음.
근데 우리가 아는 선한 케리건은 테란 오리지날 미션과 군심 이후부터가 전부임.
이러니 케리건 세탁한다는 소리를 듣지
군심에서는 최소한 예전 칼날 여왕의 인격이 사실상 죽고
선량한 인간 케리건의 내면 묘사와 함께
자기가 하고 싶어서 저지른것이 아니지만 결국 자기가 했다는것에 대한 죄책감
그리고 다시 한번 저그로서의 각성을 위한 인간과 저그 정체성에 대한 고뇌
이런게 있어야 하는데, 서브 플롯이나 기폭제 역할을 해야할 멩스크 이야기랑
나루드 뒈짖하는거에만 정신이 팔려서
케리건크래프트인 스타크래프트 사가에서 케리건 캐릭터을 붕괴시켜버렸음.
대의를 위해서 다시금 저그가 된 희생 스토리도 아니야
복수를 위해서 다시금 냉혈안이 된 빌런과 정상인을 아슬하게 걷는 케리건도 아니고
두개가 섞여서 너무 븅신 같음.
멩스크 살해씬이랑 에필로그 마지막씬이
이 망가진 캐릭터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영상이지.
쌍년으로 돌아왔는데 정의나 구원 타령하는 개병신을 만들어 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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