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고추장청정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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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5-25 22:40:11 KST | 조회 | 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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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보고옴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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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치는 매우 낮았지만
어제밤 갑자기 보고싶어서 오늘 저녁 타임으로 예매했음
영화 전체가 100이라면
맘에 들었던 장면은 20정도
동굴 안에서 지니 노래하는거랑
동굴 탈출하고나서. 그리고 영화 끝나고 모두 춤추는 장면(이게 제일 맘에 들었음)
초반엔 이게 왜 60점이지? 하면서 애니랑 맞먹는 연출을 보여줬는데
후반 갈수록 이상해지다가 빨리 영화 끝났으면...생각했음
알라딘과 자파의 매력 부제
공주님 노래만 혼자 튀고
(스피치라는 솔로곡이 각성하는 장면 있는데 와...노래는 좋은데 뜬금없었음)
기대했던 단체 군무는 맨 마지막에 찔끔 보여주고
뮤지컬적인 면에선 메리포핀즈가 더 좋았고
연출은 애니메이션이랑 삐가치고 광활한 사막은 정말 잘 표현한듯
조연들 사용하는거나 스토리 진행은 덤보만도 못했던것 같음
초반같은 에너지만 그대로 이어갔어도 충분히 좋은 영화 됐을법도 한데
참 아쉬움
썩토 받은거 이해가고 관객들이 좋아하는것도 이해감
중간중간 웃긴 장면도 있고
개인적으로
양탄자가 디즈니랜드 모래성 만드는거랑 쿠스코쿠스코 나온게 웃겼음
그리고 자파가 너무 안어울렸던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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