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도바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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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5-29 22:39:54 KST | 조회 | 236 |
제목 |
고질라에서 트랜스포머를 느꼈다(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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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라를 보러 갔을 때 갖는 기대감
" 오 시발! 괴수들끼리 맨옵스처럼 도시 개박살내며 진흙탕 싸움 하겠지!? 지린드아! "
현실: 괴수들끼리 30초 투닥 거림-> 닝겐들 이야기 1~2분 진행-> 괴수들 30초 나옴의 반복 패턴
트랜스포머처럼 미군 만세는 없었지만 나는 광고에서 처럼 닝겐이 나대지 않고 오로지 괴수의 괴수에 괴수를 위한 영화가 되었길 바랐는데.. 이건 진짜 로봇끼리 싸우는 거 보러 갔다가 인간찬가만 진득하게 보고온 트랜스포머랑 머가 다른지 모르겠다
중간엔 인간들 얘기만 괴수 한번 등장 없이 거의 20~30분 진행하는데 지루해 죽는 줄 알았슴
막상 클라이막스 전투도 괴수들끼리 싸우는 걸 보여주는 게 아니라 괴수들이 10초 나오면 인간 1분 나오는 식으로 편집이 정말 지저분함. 제대로 괴수들끼리 맞붙는 장면이 단 1분이라도 나온 적이 읎다. 예고편에 속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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