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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사미르듀란
작성일 2019-06-07 10:34:15 KST 조회 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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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가 말하는 스1 밸패 반대한 이유

흠터레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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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NOPEE (2019-06-07 12:29:4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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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말이긴 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짜피 버릴거였으면 시도도 안하는게 맞긴 하지. 스1이 무슨 워3도 아니고
아이콘 사미르듀란 (2019-06-07 12:45:2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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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근데 맞는 말이라고 하기엔 그냥 스스로 고이겠다는 말과 다름없음..
아이콘 LingTone (2019-06-07 13:02:4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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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몇년 전부터 고여 있었음
아이콘 NOPEE (2019-06-07 13:18:3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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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자기네 스스로 블쟈가 버릴걸 생각했는데 그렇게 생각해왔으면 걔네 입장에서는 맞는 말이죠. 이미 고일대로 고여있기도 하고.
아이콘 [바이킹] (2019-06-07 13:25:5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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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고일때로 고인것도 있고 한데다가 지금 블리자드 꼬라지 보면 뭐 밸패를 제대로 할수 있을지도 의문
워3도 밸패를 하는데 딱히 잘하는 것 같아 보이지도 않고...
아이콘 사미르듀란 (2019-06-07 13:39:0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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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게임 판이 고여 있는건 둘째치고 이건 게임 양상이 고착화된게 더욱 심화된 게 문제인데 어짜피 스1 워3 안본다고 너무 가볍게들 말하시네. 솔직히 블리자드식 밸런스 패치 나도 좋아하지도 않고 방향성도 마음에 안 들지만 밸런스 패치를 해도 말 나오는 건 롤이든 도타든 인기 게임이든 마찬가지이고 밸런스 패치가 무엇보다 어렵지만 가장 중요한 문제인데 게임이 너무 고인물화 됐다고 밸런스 패치를 그만둔다? 이건 별개의 문제를 그냥 뭉뚱그려서 에라 모르겠단 식으로 방관하려는 것 밖에 안 보임. 어짜피 내가 이런말해도 저쪽은 안들을 건 잘 알지만 솔직히 한때 키퍼 세상이였던 워3도 솔직히 게임이 특정 빌드에 고착화된게 문제지 양상 자체는 예전과 달라서 좋다는 사람도 있었음. 키퍼라는 영웅이 오랫동안 일반 유닛 취급당한 것도 있었고 마운틴 자이언트도 솔직히 안 나온지도 오래된 유닛이어서 양상 자체는 고착화만 안되었으면 정말 괜찮았는데 빌드가 고착화 되었다는 이유만으로 그게 잘못됐다 하는것도 내가 봤을 땐 너무 억지같음.
아이콘 사미르듀란 (2019-06-07 13:44:0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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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 양보해서 블쟈가 병신이여서 그냥 게임 자체를 신경쓰지 마라한건 이해할 수 있음. 근데 게임 서버 관리 못한 것은 별개의 문제 아님? 밸런스 패치랑 접점이 하나라도 있음? 단지 게임내 요소라는 이유만으로 신경 쓰지 말라하는 건 너무 간거 아님?
아이콘 NOPEE (2019-06-07 13:50:3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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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은 사람이나 님같은 사람들은 양상 교체 때문이라도 밸패하는거 좋아하겠지만. 그래서 스투를 다시 보게 되는거기도 하고.

근데 자기네들이 싫다는걸 어떻게함 ㅋㅋㅋ 이미 변화 자체에 회의적인데. 결과적으로 스1 자체는 블쟈가 패싱 수준으로 안건들이니 쟤네 말이 맞는거지.

다만 손절할려고 한건 아닌데 스스로 손절하게 해주세요 했는지 아니면 블쟈가 은연중에 손절 할려고 했는데 뜬금포 전 프로들 BJ들이 찬성해서 그렇게 된건지는 알 수가 없는 노릇인거임.

결국에 자기네들이 선택한 결과인데 뭘 어떻게 해요. 지금이라도 다시 해주세요 해도 될지 안될지 모르는데 주축이라는 사람들이 싫다는걸 어쩌겠음?

워3는 반면에 좀 판자체에서 변화를 긍정적으로 바라보ㅗㄱ 있으니까 계속 패치를 하겠지만, 스1은 답없음. 이미 끝임ㅋㅋㅋ 여기서 뭐 왈가왈부 할게 뭐 있습니까?
아이콘 NOPEE (2019-06-07 13:52:0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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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은 오해하셨을지 모르겠지만, 이영호 의견에 동조한다는 소리가 아니라 비꼬는 의미에서 쓴글임. 아니 지네가 그렇다고 하는데 누가 뭐라할거야. 변화를 바라는 팬들만 개같은거지.
아이콘 다시다시마 (2019-06-07 13:54:3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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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들끼리 놀게 두셔
아이콘 사미르듀란 (2019-06-07 13:54:5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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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어짜피 그거 몰라서 하는 말 아니고 위에서 언급했듯이 자기네들이 싫어서 희망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음. 근데 밸런스 패치 면에서 이건 대단히 안 좋은 선례를 남기는 거임. 블쟈가 히오스 리그 폐지하면서 이스포츠의 안 좋은 선례를 남겼듯이. 나는 그걸 말하고 싶은거임. 어짜피 이영호가 무슨 말을 하고 싶어하는지도 알고 그 쪽 판에서도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잘 알지만.
아이콘 NOPEE (2019-06-07 14:10:0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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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오스 선례랑 다르게 이건 블리자드 내에서의 밸런스 패치 선례임. 전자는 e스포츠 전체의 안좋은 사례이지만, 후자는 블리자드의 안좋은 선례가 됨.

후자는 그냥 블리자드가 서서히 막장으로 치닿는다 정도. 걍 블쟈가 무너져서 망해버리면 그만임. 전자는 어떤 회사던지 e스포츠 팽하기가 너무나 간단하고 순식간에 일자리를 잃어버린다는 일종의 e스포츠판의 쇼크임. 또 e스포츠를 전제로 도타2로 말미암아서 시작한 제작사의 e스포츠 과투자의 부작용을 보여준 사례이기도 하고.

그래서 경중이 다르고,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자랑은 다르게 후자는 그렇게 임팩트 있어 보이진 않음. 애초에 블리자드에 크게 바라는게 없어져서 나오는 의견이기도 함.
아이콘 NOPEE (2019-06-07 14:11:1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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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막말로 히오스 쇼크도 히오스같은 가능성 없는 게임에 과투자한 블쟈 자체의 병신같은 점이 쇼크에 한몫한것이기 때문에 두번 세번 연속적으로 나올 수 있는 선례가 아니기도 함.
아이콘 사미르듀란 (2019-06-07 14:18:1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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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글쎄. 나는 다르게 보는게 게임 밸런스란게 그렇게 가벼운 문제는 아니라고 봄. 패치를 좋게 해줘도 티 안 나는 밸런스고 안 좋게 해주면 티가 나는 밸런스이긴 하지만 이건 게임의 가장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요소중 하나이고 모든 게임 밸런스로 의미를 확장하면 이러한 사례도 충분히 모든 게임 밸런스 사례 중에 안 좋은 사례로 남을 거라고 봄. 도타도 패치를 보면 매 분기마다 양상을 항상 아예 갈아엎어버리는 식인데 어떤 유저는 너무 자주 바뀌어서 적응하기 힘들다는 유저도 있고 변화된 양상이 좋다는 유저도 존재함. 물론 특정 영웅이 너무 오랫동안 성능이 사기여서 제대로 못맞춘 경우도 분명이 존재해서 이런 부분은 비판을 받음. 이스포츠에 비해 티가 잘 안나긴 하지만 패치 잘못하거나 너무 장시간 고착화되면 이것도 심각한 문제로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함.
아이콘 사미르듀란 (2019-06-07 14:21:3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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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작사의 이스포츠 과투자의 부작용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애초에 도타2는 밸브에서 과투자를 하는게 아니라 유저들이 대회 기록서 아이템 사서 준 돈을 대회 상금으로 크라우드 펀딩하는 식이고 스타2 워 체스트도 마찬가지로 유저들이 워 체스트를 사서 준 돈을 상금이나 대회 운영비로 크라우드 펀딩하는 식이여서 기업이 과투자를 한 것과는 거리가 있음. 롤드컵도 내가 듣기로 롤드컵 스킨 판매한 수익의 일부가 상금에 들어간다고 들었기도 하고.
아이콘 NOPEE (2019-06-07 14:22:0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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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게임이라면야, 수익성이 계속 지속되는 게임이라면야 당연히 그러는게 맞지만, 현재 스타1 자체는 그냥 고물 고쳐놓은 팬서비스성이 짙음. 그 점에서 이미 차이점이 명확함.

난 오히려 지금 스1 패싱보다 워3 나오고서 스2를 버리는 식으로 가면 그게 더 치명적인 사례로 보일거 같음. 지금은 뭐..블쟈가 게임을 한두개 관리하는게 아니니까. 클래식 팀에서 스1 워3 두개를 어떻게 같이 관리하겠음.

그니까 무슨 스1으로 이스포츠 판을 깔아주고 이러면 안되었음. 블쟈가. 일만 잔뜩 벌여놨지
아이콘 NOPEE (2019-06-07 14:25:0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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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 펀딩으로 많은 금액이 몰렸고, 그거에 맞춰서 다른 회사들이 자기 게임 어필할려고 이스포츠 상금에 적극 투자한거 이야기 한거임. 게임에서 그정도 금액이 돌아도 된다는 선례를 보여줬고 다른 회사들이 다른 방식으로 해당 금액을 따라갈려고 했고 지금같은 e스포츠 상금 전쟁질이 온거아님.

도타2가 과투자를 했다는게 아니라, 도타2의 상금 전쟁을 시작으로 제작사들이 이스포츠 상금에 과투자를 했다는 이야기임.
아이콘 NOPEE (2019-06-07 14:26:3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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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으로 말하면 죽을 게임은 죽도록 냅뒀어야지.
아이콘 사미르듀란 (2019-06-07 14:30:5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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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 마지막 말은 결과론적인 말이라고 생각하는게 블쟈도 스1으로 판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음. 애초에 스1 자체도 한국 시장이 아니라 일본 시장을 노렸던 게임이기도 했으니(일본어 더빙이 이미 되어있었던 걸 보면).
아이콘 사미르듀란 (2019-06-07 14:36:1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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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 펀딩으로 많은 금액이 몰렸고, 그거에 맞춰서 다른 회사들이 자기 게임 어필할려고 이스포츠 상금에 적극 투자한거 이야기 한거임. 게임에서 그정도 금액이 돌아도 된다는 선례를 보여줬고 다른 회사들이 다른 방식으로 해당 금액을 따라갈려고 했고 지금같은 e스포츠 상금 전쟁질이 온거아님.

도타2가 과투자를 했다는게 아니라, 도타2의 상금 전쟁을 시작으로 제작사들이 이스포츠 상금에 과투자를 했다는 이야기임."

여기선 반문을 좀 하고 싶은게 이게 성립되려면 인기게임 롤도 롤드컵 상금 도타 TI처럼 어마어마한 규모로 커졌어야 함. 솔직히 내가 봤을 땐 라이엇도 세계적인 인기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니 상금 늘리라면 못할 것도 없다고 봄. 근데 라이엇 같은 경우에는 상금의 규모보단 e스포츠 신을 지원해 주는 식(자기들이 주관하는 대회에 참여하는 팀이 일정한 봉급을 준다던지)으로 가고 있고 상금의 규모나 이스포츠신은 어짜피 인기에 비례해서 올라가는 거지, 제작사가 마음먹고 상금에 투자한다고 인기가 그에 비례해서 늘어나는것도 아니여서 히오스 리그 같은건 정말 블쟈가 비 인기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신경을 정말 잘 써준 걸로 밖에 설명이 안됨.
아이콘 사미르듀란 (2019-06-07 14:46:1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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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새 대회 상금 많이 뿌리는 포트나이트도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서 자연스레 상금 규모도 엄청나게 한 것이지 절대 이스포츠에 모든걸 걸겠다! 가 아님. 우리가 서비스 하는 게임은 이만큼 인기가 있으니까 대회 규모도 이만큼 열겠다! 이거지.
아이콘 NOPEE (2019-06-07 14:56:0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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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글의 요지는 롤이 도타2 상금을 넘고 그게 별 중요한게 아닌데. 과거에 비해서 게임 제작사가 e스포츠 자체에 관여하는게 강해졌다는게 중요한거임. 상금이나 봉급을 게임 제작사가 거진 대주기 시작했다는게 중요한거지. 님 말대로 게임 인기에 비례해서 투자하기 시작한 시점이 도타2 상금 이빠이 줄때부터임.

그 이전 e스포츠 판은 제작사가 투자하는 방식이 아니였음. 방송사 등등의 제3자가 스폰 물어다가 만드는 형태였음. 근데 저거 이후로 롤은 뭐 롤드컵이니 월급이니 만들고 그거에 스타2가 WCS를 시작하면서 기존 대회 시스템을 바꾸고 이후 뭐 포트나이트니 배그니 하는 3세대 게임들도 e스포츠에 자기네들이 직접 투자하기 시작함. 오버워치도 뭔 이상한 연고지 팀 만들면서 몇백억이 오고가는 판을 만들었고. 이걸 과투자라고 표현한거고

제가 말한 과투자라는 단어가 이상하면, 개발사의 e스포츠 관여라고 바꿔서 생각하시면 될듯. 비정상적인 히오스가 인기에 비해서 투자를 쓸데없이 많이 한 요인의 시발점으로 가보면 결국 저 제작사의 e스포츠 관여부터가 시작임.

난 솔직히 그리고 개발사의 e스포츠 관여 자체가 걍 과투자같음. 이건 과거 스타1마냥 방송사에서 제작한거랑 다르게 게임 자체가 기울거나 개발사가 기울면, 아무것도 못하고 ㅈ되는 구조임. 그걸 극단적으로 보여준 사례가 히오스 쇼크고, 단지 LoL이나 다른 인기 게임들은 아직까지 인기가 있기 때문에 상관 없는거임. 여튼 그래서 과투자라고 한거.
아이콘 NOPEE (2019-06-07 14:57:0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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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시기적으로 도타2를 시발점이라고 하기엔 좀 이상한가? 여튼 어느 시점부터 개발사가 갑자기 e스포츠에 직접 관여한거부터 태생적으로 문제점을 지녔다고 해야겠음. 그런면에서 오버워치는 좀 부작용으로부터 자유롭게 만들긴 했지
아이콘 NOPEE (2019-06-07 15:02:5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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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e스포츠 관여라는 방식이 없었을 당시에 게임 대회에 이만큼의 상금을 제작사에서 쏟아붓는다는 개념 자체가 없었을테니 히오스 사태는 커녕 히오스 리그도 그렇게 커지지 않았을거임. 배그도 보는 재미때문에 그렇게 갑작스러운 투자가 없었을테니 e스포츠를 하긴 하나, 서서히 e스포츠 상금풀이 적거나 약했을거고.
아이콘 사미르듀란 (2019-06-07 15:09:0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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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롤이나 도타같은 요즘 인기 게임들이 예전보다 이스포츠의 관여하는 정도가 늘어난 건 맞음. 근데 내가 냉정하게 봤을땐 개발사가 생각보다 이스포츠 신에 님이 생각한대로 관여를 그렇게 많이 하고 있는 건 아니라고 봄. 당장 인기게임 롤도 자기들이 주관하는 대회만 남아 있긴 하지만 신이 활성화될 정도의 최소한의 투자만 하고 있고 도타나 카스글옵 같은 경우에는 밸브가 이스포츠 씬 자체에 아예 신경을 안쓰고 대회 주최하는 주최 전문사들(예를 들어 ESL나 PGL 등등)에게 아예 떠넘기는 식임. 그런데도 도타는 상금규모가 크냐하면 순전히 유저들 크라우드 펀딩이 어마어마한 규모일 뿐이고 카스 글옵도 어짜피 대회 주최하는 주최사한테 사실상 위임하는 식인데도 대회가 꾸준히 열리고 있고 상금 규모도 도타에 비해선 밀려도 결고 작지 않은 규모임. 사실 블쟈가 시작한 히오스 대회도 어떻게 보면 신을 살려보려는 블쟈의 도박수였을지도 모르고 요즘 게임들이 투자를 하는건 그만큼 이스포츠 시장 자체가 시장성이 있다고 보고 투자를 하는 거기 때문에 예전에 비해 투자를 많이 하는 것이지 과투자라고 보진 않음. 예전 이스포츠 시장 자체가 지금처럼 큰 규모도 아니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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