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선배님들아 조언 좀

동아리에 한 애가 있는데 나이는 24살임. 근데 하는 짓은 15살 중2임. 일단 자존심 ㅈㄴ세고 자기 잘못 인정 안하려고 들음. 그리고 근거 없는 자신감에 가득 차서 훈수질을 너무 사랑함. 예를 들면 엠티에서 누가 요리하고 있으면 옆에서 아주 이원복이 따로 있음. 무조건 자기 감정이 우선이고 공동체 의식이 없음. 그래서 대학원생 형이 한 번 날잡고 욕하면서 왜 그러냐니까 울면서 자기가 장애 있어서 그런 걸 어쩌냐고 함. 전 솔직히 정신병 가진 사람 경험한 적이 없어서 더 이상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음. 원래 정신쪽에 힘든 분들은 이런거임? 한 달전에 대판 싸워서 말도 안 하는 중이라 내가 먼저 사과해야 하나 고민중이라 여쭙네다요. 근데 내가 억울해서 사과하긴 또 짜증남. 3년동안 뻘짓 뒷치닥거리 해주고 남들이랑 싸우는 거 화해시켜주고 다 해주는데 뒷통수 치는 거 머라 하니까 지랄해서 싸운거라 하..

물리적 뒷통수 친 거 아님

무슨 장애래요?

자기가 정신병 있으면 병원에 가서 고칠 생각을 해야지.

아스퍼거 증후군이라면 제가 잘 압니다만

정신이 힘들다고 인성도 아작나는 건 아닙니다.

병원 진단서 떼오라고 해봐요

직접 봐서 아는 건 아니지만 글에 묘사된 것만 보면 자기방어하려고 장애라 둘러대는 거 아님?

진짜 정신병이라 해도 굳이 감싸줄 이유는 없음

손절

왜 상대함?

손절이지

병 있는걸 님이 커버쳐줄 이유가 1도 없음

그거 연연해하면 착한 사람 컴플렉스 같은거라고 봄

손절해서 저새끼 잘못된다고 해도 님 잘못 하나도 없고 죄책감 가질 필요도 없음

당신이 그 사람과의 인간관계에서 고통만 얻고있고 그 사람이 변할 여지가 안보인다면 관계를 계속해야할 이유가 있습니까?

손절각인데

손절

웨상데헤즘

손절각 맞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