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가다가는 죽을 것 같아서 운동을 시작함.

 마침 집이 산쪽에 있어서 1시간 좀 넘게 최대한 빠른 걸음으로 등산하고

 아파트 1층부터 18층까지 계단으로 안 쉬고 올라가는 식으로 운동을 시작했는데.

 

 그냥 죽을 맛임. 

 지금도 다리 근육이 얼얼하긴 하지만 그래도 빡세게 하니까 하루하루가 다르게 체력이 붙는 게 느껴짐.

 어쨌거나 오늘보단 내일이 덜 힘듬.

 

 

 

 

 근데 어제 피자 2판에 맥콜 1.5리터 처묵처묵 했더니 1킬로 쪘다. ㅅㅂ

피자 2판을 혼자 먹었다고??

ㄴ 정확히는 두 끼에 나눠서.

저처럼 일주일에 4~5일 10km 뛰기 ㄱㄱ

ㄴ 근데 제가 몸무게가 너무 많이 나가서 그런데, 뛰면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요?

ㄴ 그러면 빠른걸음부터 하시는게 좋으실듯. 저는 반대로 예전에 연골쪽에 수술해서 오르막길은 못오르겠더라구요.

무릎 생각하면 계단걷기도 안좋음

ㄴ 내리막은 안 좋다는 말을 듣긴 했는데 오르막은 괜찮지 않을까요?

오르막도 별로...사이클은 괜찮은디

그럼 그냥 사이클을 타야 되나... 음...

자전거 최고!

계단 오르기는 스태퍼인가 뭐 그런걸로 헬스장에 머신도 있지 않음?

그건 문제 없을텐데

그냥 돼지 보단 건강한 돼지가 낫다고 생각하세용

개인적인 생각인데 헬스장에서 pt좀 받으시면서 전문적으로 하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ㄴ 안 그래도 어머니도 그런 말씀 하시는데, 좀 고민이네요.

고민할 게 아니고 진짜 맘먹고 할 거면 어중간한 지식으로 어설프게 할 게 아니라 전문적으로 하는 게 당연히 낫겠죠

제대로 할려면 걷기 그것도 파워 워킹 운동이 젤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