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4 소켓에 쿨러 장착하는데 식겁함

몬헌월드 하다보면 뜨끈뜨끈해져서 2만원짜리 쿨러를 주문함.

원래 쓰던 암드 기본 쿨러는 나사로 쪼이는 거였는데

(나사에 스프링 달려있어서 넋놓고 나사 풀다가 푱 하고 튀어나올 수 있음)

주문한 쿨러에 동봉된 AM4 브라켓은 나사가 아니라 걸쇠형식이었음.

이것이 신식 문물인가 싶었는데, 동봉된 인텔 브라켓은 4나사라 암드만 요상하게 생겼구나 싶었음. 

 

어쨌든 소켓에 맞춰 끼우려는데 걸쇠가 소켓보다 한참 위에 있는 거.

1차 당황

 

에이 설마 리사 쑤가 이런 1차원적인 방법으로 쿨러를 장착하게 했겠어?

근데 그냥 힘으로 땡겨서 걸쇠에 거는 거였음

2차 당황

 

이렇게 무식하게 장착하는 쿨러는 첨 봤음.

나사 4번 쪼이기를

걸쇠 2번 힘줘서 누르기로 간편화한 것 같기도 한데

이거 뺄 때 빡셀 것 같음.

 

 

그런 형식으로 쿨러 장착하는건 예전부터 있었어요. 익숙해지면 그게 오히려 나사 방식보다 더 편한 경우도 있음(갬맥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