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킹존팀 보고 생각난 2년전 MVP 프로게임단의 병폐

https://www.playxp.com/sc2/general/view.php?article_id=5562290&search=2&search_pos=&q=#!1 

https://www.playxp.com/sc2/general/view.php?article_id=5562603&search=2&search_pos=&q=#!2

 

MVP 같은 경우에는 게임단의 재정상황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게임단 운영을 감당할 만큼

 

충분한 수준이 아니였는데도 불구하고 대책없이 게임 종목만 문어발 확장식으로 주구장창 늘렸고

 

심지어 선수와 계약도 안하고 -> 선수들이 상금 왜 안주냐고 했을때 정식 계약 안해서 못준다고 일관(도타2 2군 게임단)

 

게이머들이 얻은 상금을 자기네들이 먹어버리고 그랬음(카스글옵 2군 팀의 경우)

 

SK, KT 같은 대기업 스폰서가 있는 팀이 아니고서야 대부분 외부 스폰서에 상금 헌터 식으로 연명하는 구조인데

 

SK와 KT같이 안정적인 대기업 스폰이 아닌 대부분의 프로게임단들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을 뿐

 

내가 봤을땐 이런 불안정적인 스폰서와 재정 사정 때문에 어른들의 사정으로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음.

 

한때 나도 도타2 보던 시절에 좋아했던 팀이였는데 이런 사실이 밝혀지니까 벙쪄서 실망하고 손절한지 2년째임.

 

이런 걸 보면 이스포츠 시장은 여전히 갈길이 멀어보임..

이게 열정만 앞선 사업가들이 엄청 많음
최근 UMF 지산록벨리 그리고 내한왔는데 취소되서 무료공연한 여가수까지
어느정도 노하우랑 자본이 생기고 일을 벌려야하는데
그렇지 못한 회사가 생각보다 많아서 좀 놀랐음

더군다나 e스포츠는 인풋대비 아웃풋이 불확실한 종목이라서
대기업 스폰 없는 게임단은.... 안봐도 비디오

그냥 시장이 작아서 그래요.

게임 시장은 졸라 큰데

프로 이스포츠 시장은 그 중에 일부거든요. 그러다보니까 시장이 작아져버림.

사람들더러 게임할꺼면 롤만 하라고 할 수도 없는거고

종목이 여러개다보니까 다 분산 되어버리면 파이가 작아지고 열정페이 없이는 유지가 안 되는 수준이 된거죠.

물론 성공하는 1등들이 있으니까 그거 자기도 해보겠다고 열정으로 덤비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유지되는거지

어른들이 괜히 공부하라고 하는게 아님

젤 실패가 적은 분야라서 공부하라는거...

인간은 보수적이고 나이들면 더 보수적이 되고, 고만고만하게 살다보면 자기 주변에 크게 성공한 사람이 없으니까 더 모험을 안 좋게 보죠.

모험을 할거면 전체 게임 시장을 보고 전체 시장 중에 내가 묙표하는 시장의 크기도 보고(롤을 할건지 도타를 할건지를 결정해야지 히오스 하면 망함) 그 중에 내가 먹을 수 있는 것까지 계산해서 들어가야 되는데

모험을 하는 사람들은 생각없이 자영업 차리듯이 내가 좋아하니까 하고 싶으니까 하고 모험을 시작해서 망하는거죠.

ㄴ 한국만의 문제도 아닌것이 FWG라는 북미 도타2 프로게임단도 최근에 재정 문제로 팀이 해체된 사례가 있음.

모험이 아니라 사업병도 많은 듯

대한민국의 이 스포츠는 언젠간 성장을 하겠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