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편식하는 거 있었음?

부모님말론 (지금도 그렇고) 매운걸 잘 못먹는지라 김치를 가렸다던데

 

그래서 김치를 물에 씻어서 백김치 만들어서 멕이심

어렸을땐 저도 그랬음

짜고 매워서 애들이 먹긴 별로지

어렸을 땐 뜨거운 거 못 먹어서 밥도 식혀서 먹었음.

저 된장이랑 해산물이랑 각각 따로 먹는 건 좋아하는데
그 둘이 섞이면 굶어뒤져도 안 먹음
몸에서 안 받는다 등의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순수하게 그 맛이 너무 싫어서

가지.
지금도 여전히 가지.

미역줄기볶음

지금도 씹을때 역함

고등어같은 냄새심한 생선
그거먹을바에 흙퍼먹음

지금은 모르나 분명 있을 것으로 추정중

어렸을때 냉면 싫어했음.

생선 특히 회를 엄청 싫어했음
지금은 잘 먹지만 구이는 가시 발라내는데 오래걸려서 싫음

오이 수박 참외(현재진행형)

예나 지금이나 편식 존재
그래도 못먹는건 없지만 전력을 다해 안먹으려함

고추, 마늘 두 개를 진짜 못 먹었는데 이번년도부터 그 참맛을 알게되서 둘이 없으면 고기 못 먹는 수준 됨 ㄹㅇ 인생 절반 손해봤씀

저 같은 경우는 어릴 적에 당근을 지극히 싫어해서 당근이 들어간 반찬이 나오면 당근 빼고 먹었는데,요즘은 오히려 당근을 먹죠..

민트와 초코는 따로 먹을때 괜찮지만 둘이 섞으면 좀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