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도바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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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8-26 12:24:19 KST | 조회 | 424 |
제목 |
내 손으로 컴퓨터를 박살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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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버려야 할 놈... 저번에 90만원 주고 산 군단의 심장용 컴퓨터 온전히 버렸을 때는 거의 버리자마자 손씻고 오는 5분 사이에 사라진 거 보고 충격먹었었는데, 암튼 이번 컴터는 6년전에 200마넌 주고 산 컴터라 케이스 값만 30마넌이 넘고(그 유명한 영희 케이스) 몇 개는 재활용이 가능해서 저장 기기랑 글카만 남겨놓고
나머지는 다 가위로 줄 다 자르고(선도 혹시 다시 연결할 수 있으니까 아예 3단으로 분해하고 따로따로 버림) cpu 망치로 때리고 200mm짜리 대형 쿨러 날개 다 박살 내놓고 파워 줄 다자른담 메인보드는 베터리 빼고 망치질 몇 번 램도 반으로 뽀개버림
아.. 증말 토막 살인을 저지르는 기분이었다 ㅠㅠ
지금 쓰는 컴터도 언젠가 이런 엔딩을 맞이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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