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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갤러리카페휘
작성일 2019-09-23 16:18:59 KST 조회 564
제목
영화 기생충 주제가지고 아직도 싸우는 글들이 종종 보이는데..

xp말고 다른데이지만

 

진부한 자본주의 비판 클리셰다, 언더도그마 영화다..

특히 "송강호의 살인은 정당화 할수 없다." 라는 내용이 가장 많이 보이는데

 

 

개인적으로 영화 어디서도 송강호네 집안의 범죄행위나 살인행위를 정당화 시키거나 동정하게 만드는 장면도 장치도 없었는데..

이게 까일 요소로 자꾸 나오는게 이해가 안됨 영화는 영화로 보자는 말이 제일 필요할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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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핸디 (2019-09-23 16:21:4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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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도그마 영화라고 하는 사람은 영화를 항문으로 봤나
아이콘 갤러리카페휘 (2019-09-23 16:27:2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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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살인장면은 수동적인 캐릭터였던 송강호의 반전과 하층민의 분노를 그냥 극단적이고 비극적으로 표출하는 모습이였다고만 생각했는데 이걸 "부자를 쳐죽이는게 옳네 그르네" 이러고 있으니..
아이콘 가나다라라라 (2019-09-23 16:32:1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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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가 살해하는 장면이 충격적이면서도 앞에서 계속 송강호의 분노를 축적하는 씬들이 있어서 납득은 됐지만 옹호할 생각은 전혀 안들었음. 애초에 살인을 영화에서 옹호하지도 않았고 송강호 가족이 영화이름과 똑같은 행동을 했으니.
아이콘 갤러리카페휘 (2019-09-23 16:39:2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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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애초에 송강호 살인장면은 굉장히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리고 님 말대로 감독도 영화에서 이 살인을 옹호하거나 정당화하지도 않았고 송강호 가족을 불쌍한 선역으로 그리지도 않았고 이선균을 죽어마땅한 악역으로 묘사하지도 않았음 충격과 반전을 주기 위한 장면으로 생각해주면 되는데 이걸 못받아드리니..
아이콘 노을진샘 (2019-09-23 20:15:3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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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화와 스토리의 개연성을 구분하지 못해서 그런 건가
누구도 그 살인이 정당하다고 하지는 않겠지만은 누구나 송강호가 왜 이선균을 찔렀는지 이해할 수 있게 흘러간 연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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