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의 군주들은

막 하나하나가 티탄급 이런 거 말고 뭐 강하긴 강한데 막 우주 멸망시키는 수준은 아니고, 수가 엄청 많고, 아무튼 엄청 굶주렸고, 공허에서 서로 쌈박질하다가 물질우주 먹고싶어서 이런 엄청난 수가 힘을 모아서 수많은 고대 신들 만들어서 우주로 쏟아내고 하는, 막 소수파가 근엄하게 앉아서 이런 흑막보단 왁자지껄 수많은 개체가 이리 섞이고 저리 충돌하면서 엄청 번잡한 모습이었으면 함. 지금까지 본 공허방랑자나 보라물딩딩들은 모두 공허의 군주들이 물질우주로 약체화해서 구현한 거였고 말이지.

 

걍 또 다른 티탄같은 놈들이면 재미없을 것

현실은 뇌텅텅 몸튼튼 보라색 헬창 다수에 최종 흑막중에 흑막인 대빵(여성) 하나로 끝날 것 같단 말이야

엘룬에 대응되는 어머니 공허가 나올 거 같다

개인적으로는 인간같은 형체가 아니고 막 살덩이, 눈깔, 촉수, 입 같은게 뒤섞인 기괴한 무언가였음 좋겠음

근데 지금 제작진에서 이런 색다른 모습을 구현할 생각은 못할듯

보랏빛 근육만 가득한 미래가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