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갤러리카페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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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10-08 15:50:45 KST | 조회 | 324 |
제목 |
블쟈는 제발 쓰레기같은 갱생스토리좀 만들지말자 캐리건만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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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하는것도 지쳤고 지겨울정도로 많이 깠지만
만약에 여러분이 작가인데 위에서 지시가 내려와서 아서스가 스컬지 군대를 이끌고 불타는 군단으로 부터 세상을 구할 정의의 용사가 되는 내용을 만들어야 한다. 고 생각해보자 설정만 봐도 ㅄ같지만 실제인물이 아닌 가상의 캐릭터이기 때문에 절대 불가능한 일은 아니겠지. 하지만 제일 중요한것은 그 내용을 플레이어들이 받아들이고 설득될수 있는 스토리로 만들어야 하는것일거임
즉 갱생하는 캐릭터를 만들어 플레이어들을 설득하고 그 캐릭터에 진정으로 바뀌었다는것에 감정을 이입시켜 진행시킬려면
-해당 캐릭터의 입체적이고 섬세한 감정묘사
-해당 캐릭터가 변하고 있다는 행동묘사 그리고 내면묘사
-해당 캐릭터가 이전과 똑같(비슷한)상황에서도 같은 행동을 반복하지 않으므로 이전의 캐릭터가 아니라는점
-해당 캐릭터가 변하게 된 계기나 사건에 대한 자세한 묘사
가 필수적으로 동반되어야 하는데 캐리건의 이야기를 진행시킬때 블쟈가 이 중 단 한가지라도 재데로 챙긴부분이 있나?
아서스가 인간으로 돌아와서 "내가 아버지랑 스승님이랑 로데론백성들 다 쳐죽인건 내가 기억이 없어서 그래" 라고 퉁치는걸로
넘어거가고 사실 아서스는 리치왕 넬쥴인격에 조종당하는거임 이라는 설명을 게임내에서는 안알려주고 설정집 찾아봐야 나오는 수준으로 넘어가고 제이나가 거기서 "우리 둘만 사랑의 도피를 하자" 그러고 있음 이게 게임만 하는 유저입장에서 이해가 되겠음?
그리고 갱생한 캐릭터에 구원자라고 하면서 바뀐 모습에 행동묘사도 없고 고뇌하는 장면도 단 하나도 집어넣지 않으면서
내면묘사나 어쩔수 없는 상황으로 몰리게 되는 해당 캐릭터의 상황에 대해선 건너뛰어 버리고
"으음 어쩔수 없이 내 복수를 이룰려면 다시 사람들을 쳐죽여서 언데드로 만들어 스컬지 군대를 조직해야 겠네" 하면서
인간왕국을 쓸어버려 다니고 블엘도 다시 쳐죽이며 다니면 플레이어가 해당 캐릭터에 감정이입이 가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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