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농담으로 바닥에는 바닥이 있다는 드립을 쳤는데

난 그 농담을 칠때 게임 내적인 면에 한해서 말한거였음 

그러니까 아무리 최악의 일이 발생해도, 더 구린 게임이 나오는게 최대치지

공산당 비위 맞출려고 똥꼬쇼하다가 역풍각 잡히는 일은 상상도 못해봤음 

 

타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 

어린 시절 나에게 블리자드는 공산당의 하수인이 되었다고 말해주면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ps. 

사실 이번 블컨은 게임 내적으로도 폭망각이 쎄게 잡힌 상태임.

작년 블컨 반응 구린걸 보고 부랴부랴 신작을 준비했다 쳐도

그럴싸한 결과물을 내놓기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함  

 

진짜 잘 나와봤자 신작은 없고 리포지드에 협동전 생겼다 정도가 끝일 거 같음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는데 올해로 4년째에 접어든듯

블쟈 게임을 로테이션 돌리듯 하던때가 있었는데..

블쟈가 블컨 인질 잡혀서 건너뛰지 못하는게 큰듯

예전엔 블쟈가 매년 게임을 내놓거나 공개할 필요는 없었는데

그래도 뭐 이번 블컨이 작년 블컨보다 컨텐츠 자체는 크긴 클 거예요. 와우 확팩 발표에 워3 리포지드 정보 다 풀 테니까 그것만 해도 작년보단 볼륨이 큼

확팩 그렇다 치고 리포지드를 꽁쳤다가 블컨에서 내놓는다는거 자체가 유머인듯

그만큼 낼 게 없어서 그런 거 같으니 저 두 개만 보면 블컨 다 본 거일듯요

맨날 망한다망한다하지만 이번엔 진짜 망한것같어

이번 블리즈컨에서 본 이벤트가 워3 리포지드 이지 싶은데...